Home > 전체기사

소방청,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기계식 가슴압박장치 활용 강화 추진

  |  입력 : 2022-12-06 10:23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네이버 블로그 보내기
전국 구급대 확대 보급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활용 방안 검토 등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소방청은 다수의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기계식 가슴압박장치 보급 및 활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이태원 참사 당시 출동한 149대 구급대 가운데 46개대가 기계식 압박장치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3대만 사용해 사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기계식 가슴압박장치는 전국 1,601개 구급대 가운데 1,059개 구급대가 보유 중인 장비로, 현장에서의 사용빈도·기능의 필수성(대체 여부) 등을 고려해 구비하는 선택 장비다.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에는 환자를 들것으로 이동하거나 운행 중인 구급차, 열차 및 항공기 등 좁은 공간, 소생술이 길어지거나 인력이 부족한 경우 또는 감염병 노출 위험 등 특수한 상황에서 가슴압박의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압박장치의 비적응성을 제외하고는 사용을 고려하도록 돼 있다. 다만 기계식 가슴압박장비를 이용한 가슴압박이 손으로 하는 것에 비해 유리하다는 근거는 없다고 기술돼 있다.

또한 기계식 가슴압박장치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사용보다는 환자의 상태 변화를 지켜보며 이송 직전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태원 현장에서 사용률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 3만2,634명 가운데 기계식 가슴압박장치를 이용한 비율은 29.4%(9,607건)이었으며,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이와 관련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기계식 가슴압박장치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구급대에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이달 중 기계식 가슴압박장치 활용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초기 대응 인력 부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도 강화한다.

또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심정지환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및 유보 결정, 기계식 가슴압박장치 사용 등에 대한 지도의사 판단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방안 등을 관련 단체(대한응급의학회, 대한재난의학회, 대한심폐소생협회)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네이버 블로그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시큐아이 에스케어 파워비즈 배너 2022년 3월15일 시작~ 12개월 23년 1월12일 수정 위즈디엔에스 2018
설문조사
보안전문 기자들이 뽑은 2023년 보안 핫키워드 10개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키워드는?
보안에서 진짜 ‘핫’한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
전문화, 분업화로 더욱 심해지는 랜섬웨어 공포
2023년 클라우드 생태계를 위협할 다양한 보안이슈들
전 국민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2023년 해커의 집중 타깃
피싱 공격, 새로운 서비스형 위협 ‘PhaaS’로 더 악랄해지다
2022년 말에 터진 서명키 탈취사건, 2023년의 서막에 불과하다
밀집도 모니터링, 지능형 CCTV와 영상분석 트렌드 주도
주 52시간 근무제 달라지나? 정부 정책 따라 출입·근태 인증 보안 시장 요동
메타버스, 주목받는 만큼 증가하는 보안위협
스마트농업 육성 본격화, 보안과 안전 기반 하에 추진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