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기획단(단장 서남표 KAIST 총장)과 콘텐츠코리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는 22일 오전 대전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대통령 주재로 신성장동력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획단과 추진위원회에 참여했던 전문가그룹 대표들과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대․중소기업, 출연연구기관 관계자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6대 분야 22개 신성장동력 비전 및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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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분야 |
22개 신성장동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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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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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석탄에너지, 해양 바이오 연료, 태양전지, 이산화탄소 회수 및 자원화,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원전 플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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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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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Car, 선박․해양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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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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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 무선통신, LED 조명, RFID/US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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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신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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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신소재․나노융합, IT융합 시스템, 방송통신 융합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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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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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신약 및 의료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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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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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소프트웨어, 디자인, Healthcare |
기획단과 추진위원회는 금일 제시된 신성장동력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5년 후, 10년 후의 모습으로, 부가가치 생산액이 '08년 116조원에서 '13년에는 253조원, '18년에는 576조원으로 증가하고, 수출액은 '08년 1,208억불에서, '13년 3,069억불, '18년 7,954억불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신규일자리는 향후 5년간(2013년까지) 88만개, 향후 10년간(2018년까지) 226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단과 추진위원회는 금일 제시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향후 5년(2009~2013)간 총 99.4조원의 투자가(정부 약 7.9조원 / 민간 약 91.5조원)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신성장동력기획단에 따르면, 과거와 달리 이번 신성장동력 발굴 작업은 민간주도로 추진해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획단은 ‘성공가능성’과 ‘파급효과’, ‘경제․사회적 문제해결’ 측면을 고려하여 6대 분야, 21개 신성장동력을 최종 발굴했다고 전했다.
기획단은 우리 경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다시 한번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지원도 중요하지만 법과 제도의 개선, 미래지향적 인력양성, 공공수요에 기반한 초기 시장 진출 등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가 가능한 환경조성 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향후 기획단과 추진위원회의 건의를 바탕으로 금융, 문화관광, 국방 등을 포함하는 범부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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