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23일, ‘정보보호’ 관련 주제로 논문 발표 및 시상식
여성인재 발굴·여성과학기술인 성장을 지원하는 ‘여성세션’ 마련돼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원유재)는 2023 하계학술대회(CISC-S’23)를 6월 22~23일 이틀 간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6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보호’에 관련한 주제로 총 21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우수논문 수상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가 주관하며,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구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2일, 오후 1시부터 총 8개 세션에서 △여성 △AI 보안 △암호 및 부채널 분석 △자동차 보안 △시스템 보안 △IoT 및 모바일 보안 △해킹 및 취약점 분석 △블록체인 및 인증에 대한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그중 여성 세션은 한국정보보호학회 여성위원회에서 정보보호 분야의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여성 세션의 좌장을 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윤경 센터장은 “정보보호 분야의 여성인재들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여성인재들이 실력을 뽐내고 능력을 보일 수 있는 자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성 1부 세션에서는 △양자암호통신장비를 활용한 광대역 네트워크 운영환경에 대한 암호학적 안전성 분석 및 활용방안 △부호 기반 키체결 PALOMA의 섞음 연산 SHUFFLE에 관한 연구 △XAI 기법이 적용된 Random Forest 기반 시그널링 DoS 공격 탐지 △블록체인과 머클해시트리를 이용한 데이터 무결성 검증에 관한 연구-스마트 HACCP의 CCP 데이터를 중심으로 △64-bit ARMv8 프로세서 상에서의 Kcpq 후보 알고리즘 GCKSign의 고속 구현 △앙상블 알고리즘을 이용한 핵심어 기반 중요 문서 분류 방법의 논문을 발표가 이어졌다.
여성 2부 세션은 △IoT 장비에 대한 Delay Attack 동향 분석 △추적 가능한 링 서명을 활용한 차량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톨 티켓 모델 △신뢰할 수 없는 온디바이스에서 기밀 컴퓨팅을 이용한 기계 학습 동향 △Classic McEliece 양자 회로 구현 △BIKE 핵심 연산 양자회로 최적구현 △기계학습 기반으로 입력을 최적화하는 퍼징 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2부 세션의 좌장을 맡은 한양대학교 서승현 교수는 “남성 비율이 높은 공학 계열과 정보보호 분야에서 위축될 수 있는 여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함께 노력하고 있는 여성들이 있다는 걸 알고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 분야의 여성 인력들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더 생겨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논문 발표를 마치고 오후 4시 30분부터 하계학술대회의 개회식과 우수논문 시상식이 1층 국제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개회식에 앞서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의 초청 강연이 열렸다. 그는 ‘미래=인간+기계’라는 주제로 기계과 기술,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앞으로 사람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한국정보보호학회 원유재 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원 회장은 “디지털 전환의 확산에 따라 산업과 교육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영역이 넓어지고 있고, 학회의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자리를 빛내준 내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수상을 앞둔 학생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또한, 강원대 김명동 산학연구부총장이 “2023 하계학술대회에서 학생들이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 우리나라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의 김명선 행정부지사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서병조 원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개회식을 마치고 우수논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우수 논문상, 행정안전부 최우수 논문상 등 7개 분야에서 22개 팀이 수상했다.
그중 여성 세션에서 ‘64-bit ARMv8 프로세서 상에서의 Kcpq 후보 알고리즘 GCKSign의 고속 구현’을 주제로 발표한 한성대학교 심민주, 엄시우, 권혁동, 송경주, 이민우 학생이 정보보호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차세대 우수 여성과학자상 시상이 이어졌다. 해당 분야에서는 △IoT 장비에 대한 Delay Attack 동향 분석(숭실대/서영재, 지도교수 조효진) △블록체인과 머클해시트리를 이용한 데이터 무결성 검증에 관한 연구-스마트 HACCP의 CCP 데이터를 중심으로(국민대/임아정, 김보남, 지도교수 유일선) △추적 가능한 링 서명을 활용한 차량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톨 티켓 모델(한양대/김제인, 이수진, 지도교수 서승현)을 주제로 논문을 쓴 학생 및 연구원들이 상을 받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네트워크 보안 △AI 보안 △암호 및 부채널 분석 △디지털포렌식 △시스템 보안 △CPS 보안 △포스터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여성인재 발굴·여성과학기술인 성장을 지원하는 ‘여성세션’ 마련돼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원유재)는 2023 하계학술대회(CISC-S’23)를 6월 22~23일 이틀 간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6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보호’에 관련한 주제로 총 21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우수논문 수상이 진행된다.
▲2023 하계학술대회(CISC-S‘23) 포스터[이미지=한국정보보호학회]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가 주관하며,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구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2일, 오후 1시부터 총 8개 세션에서 △여성 △AI 보안 △암호 및 부채널 분석 △자동차 보안 △시스템 보안 △IoT 및 모바일 보안 △해킹 및 취약점 분석 △블록체인 및 인증에 대한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그중 여성 세션은 한국정보보호학회 여성위원회에서 정보보호 분야의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여성 세션의 좌장을 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윤경 센터장은 “정보보호 분야의 여성인재들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여성인재들이 실력을 뽐내고 능력을 보일 수 있는 자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성 1부 세션에서는 △양자암호통신장비를 활용한 광대역 네트워크 운영환경에 대한 암호학적 안전성 분석 및 활용방안 △부호 기반 키체결 PALOMA의 섞음 연산 SHUFFLE에 관한 연구 △XAI 기법이 적용된 Random Forest 기반 시그널링 DoS 공격 탐지 △블록체인과 머클해시트리를 이용한 데이터 무결성 검증에 관한 연구-스마트 HACCP의 CCP 데이터를 중심으로 △64-bit ARMv8 프로세서 상에서의 Kcpq 후보 알고리즘 GCKSign의 고속 구현 △앙상블 알고리즘을 이용한 핵심어 기반 중요 문서 분류 방법의 논문을 발표가 이어졌다.
여성 2부 세션은 △IoT 장비에 대한 Delay Attack 동향 분석 △추적 가능한 링 서명을 활용한 차량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톨 티켓 모델 △신뢰할 수 없는 온디바이스에서 기밀 컴퓨팅을 이용한 기계 학습 동향 △Classic McEliece 양자 회로 구현 △BIKE 핵심 연산 양자회로 최적구현 △기계학습 기반으로 입력을 최적화하는 퍼징 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2부 세션의 좌장을 맡은 한양대학교 서승현 교수는 “남성 비율이 높은 공학 계열과 정보보호 분야에서 위축될 수 있는 여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함께 노력하고 있는 여성들이 있다는 걸 알고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 분야의 여성 인력들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더 생겨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논문 발표를 마치고 오후 4시 30분부터 하계학술대회의 개회식과 우수논문 시상식이 1층 국제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개회식에 앞서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의 초청 강연이 열렸다. 그는 ‘미래=인간+기계’라는 주제로 기계과 기술,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앞으로 사람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개회사를하는 원유재 회장[사진=보안뉴스]
또한, 강원대 김명동 산학연구부총장이 “2023 하계학술대회에서 학생들이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 우리나라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의 김명선 행정부지사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서병조 원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개회식을 마치고 우수논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우수 논문상, 행정안전부 최우수 논문상 등 7개 분야에서 22개 팀이 수상했다.
▲한성대학교 심민주 학생이 정보보호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사진=보안뉴스]
그중 여성 세션에서 ‘64-bit ARMv8 프로세서 상에서의 Kcpq 후보 알고리즘 GCKSign의 고속 구현’을 주제로 발표한 한성대학교 심민주, 엄시우, 권혁동, 송경주, 이민우 학생이 정보보호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차세대 우수 여성과학자상 시상이 이어졌다. 해당 분야에서는 △IoT 장비에 대한 Delay Attack 동향 분석(숭실대/서영재, 지도교수 조효진) △블록체인과 머클해시트리를 이용한 데이터 무결성 검증에 관한 연구-스마트 HACCP의 CCP 데이터를 중심으로(국민대/임아정, 김보남, 지도교수 유일선) △추적 가능한 링 서명을 활용한 차량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톨 티켓 모델(한양대/김제인, 이수진, 지도교수 서승현)을 주제로 논문을 쓴 학생 및 연구원들이 상을 받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네트워크 보안 △AI 보안 △암호 및 부채널 분석 △디지털포렌식 △시스템 보안 △CPS 보안 △포스터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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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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