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창간 17주년을 축하합니다!!

Home > 전체기사

새학기를 맞은 자녀들에게 꼭 알려줘야 할 개인정보 보호원칙

입력 : 2024-03-03 22:28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네이버 블로그 보내기
온라인 활동량 많은 아이들, 개인정보 침해 위험도 커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결정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와야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3월의 첫째 주, 새 학기가 곧 시작된다. 책가방과 교재를 챙기고, 준비물을 마련하느라 집마다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자녀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새로 장만하는 가정도 많다. 이때 부모가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자녀의 개인정보 보호’이다. 아동·청소년 시기 자녀가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을 스스로 결정하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부모의 몫이기 때문이다.

[이미지=gettyimagesbank]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초등학교 4학년 2,31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보유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98.3%가 본인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만 10세 이하 아동 다수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을 접하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시대의 아이들은 온라인 활동량이 많고, 자연스레 개인정보 침해 위험도 크다. 그러나 아동·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개인정보 유·노출 등 침해 위험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하다.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 행사 또한 미숙해 보호조치가 필요하다.

개인정보는 나의 것, 개인정보 보호하기
개인정보는 개인이 가진 고유한 정보로 이름, 생년월일을 비롯해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이다. 개인정보란 스스로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정보이며,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아야 한다고 일러줘야 한다. 특히 경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함부로 개인정보를 알려주거나 거래하지 않도록 당부해야 한다.

지난 2022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미디어 이용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이 97.4%로 집계됐다. 숏폼(1분 이내 짧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일이 유행한 데 따른 결과다. 이렇듯 온라인에 콘텐츠나 게시물을 업로드 할 때 얼굴이나 집 주소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시켜야 한다. 특히 친구나 타인의 사진 혹은 동영상을 동의 없이 올려선 안 된다. 이는 부모도 유의해야 할 점으로, 아이의 사진이나 일상을 SNS에 공유할 때는 아이들에게도 의사를 묻고 동의를 구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의심스러운 문자 메시지나 메일 속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당부해야 한다. 사이버 공격자가 보낸 악성 링크에 접속할 경우,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바이러스에 감염돼 개인정보 및 각종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다. 최근에는 지인으로 위장하거나 택배회사,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사회공학적 해킹 수법이 동원되고 있다. 의심스러운 문자 메시지나 메일을 발견한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 밖에도 도서관이나 PC방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공용 PC를 사용했을 경우, 반드시 로그아웃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칫 로그인한 상태가 유지될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스마트폰에서 앱을 설치할 때 정식 앱 스토어를 사용해야 한다. 앱이 설치된 후에도 앱의 접근 권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앱이 설치되면 대표적으로 △저장 권한 △전화 권한 △SMS 권한 △위치 권한 등을 요구하는데,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보보호는 나의 안전을 지키는 일,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이용하기
만일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면 개인정보보호 포털에서 제공하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용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조회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웹사이트 회원탈퇴’ 서비스를 통해 명의도용이 의심되거나 이용하지 않는 웹사이트에 대한 회원탈퇴 처리를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으나 탈퇴 등의 이유로 삭제할 수 없었던 게시물이나 관련 글을 삭제 요청할 수 있는 ‘지우개 서비스’로 자녀의 잊힐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네이버 블로그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하이젠 파워비즈 23년 11월 16일~2024년 11월 15일까지 아스트론시큐리티 파워비즈 2023년2월23일 시작 위즈디엔에스 2018 넷앤드 파워비즈 진행 2020년1월8일 시작~2021년 1월8일까지
설문조사
3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가장 까다롭고 이행하기 어려운 조항은 무엇인가요?
인공지능(AI) 등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 권리 구체화
접근권한 관리 등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강화 및 고유식별정보 관리실태 정기조사
영향평가 요약본 공개제도 도입 등 개인정보 영향평가제도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안전조치 기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전문성 강화 위한 전문CPO 지정
국외 수집·이전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개 등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도
손해배상책임 의무대상자 변경 및 확대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확대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