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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5개 건설사, IoT 보안인증 제품 확산 MOU... 무엇이 달라지나

입력 : 2024-03-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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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내재화 지원, 스마트홈 보안 기술 자문 및 지원, 보안 검증된 스마트홈 제품 도입
정보통신 설계기준 개정 및 기준강화, 시범적용 환경 지원 등에 협력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디지털 도어락, 아파트 월패드, 스마트홈 가전제품 등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원격 제어 등 생활이 편리해지고 있는 반면, 해킹을 통한 사생활 유출 우려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창림 국장,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담당, DL이앤씨 최영락 센터장, 롯데건설 이재영 실장, 동우씨엠 조만현 회장, 삼성물산(건설부문) 김명석 본부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오진영 본부장, 롯데 정보통신 김봉세 부문장, 동우씨엠건설 이정주 부사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김형범 본부장, 한국주택협회 이동주 본부장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앞서 ‘정보통신망법(제48조의6(정보통신망연결기기등에 관한 인증)’을 개정해 IoT 보안 인증제도 근거를 마련하고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2022년 7월, 과기정통부·국토부·산업부)’ 개정을 통해 세대간 망분리를 규정 및 시행하고 있다.

또한 주거환경에 IoT 보안 인증제품이 설치·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개최(2023년 11월 10일 판교), 스마트건설 엑스포 전시홍보(2023년 11월 22~24일, 킨텍스)를 통해 5개 건설사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이 12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 5개 건설사(이하 민간 건설사)와 IoT 보안인증 제품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민간 건설사가 공동주택 사업기획, 설계, 시공 단계에서부터 IoT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양해각서 체결 건설사는 삼성물산(건설부문), △DL이앤씨 △롯데건설(롯데정보통신) △한화 건설부문 △동우씨엠건설(동우씨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A와 민간 건설사는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한 IoT 보안인증 등 보안내재화 지원 △스마트홈 보안 기술 자문 및 지원 △스마트홈 보안 역량강화 및 보안검증된 스마트홈(홈IoT 기기 포함) 제품의 적극적인 도입·활용 및 개발·공급 △정보통신(스마트홈 분야) 설계기준(시방서) 개정 및 기준 강화 △스마트홈 인프라 보안 방안 마련을 위한 시범적용 환경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MOU 참여 기업에는 인증기간을 절약할 수 있는 신속처리제를 지원하고, 국민이 쉽게 IoT 보안 인증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아파트에 설치되는 디지털 도어록, 월패드 등에 인증마크(라벨링)를 부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도 사각지대인 기축 아파트 단지 등에는 ‘아파트 자율보안 점검’을 지원하고 IoT 보안 및 홈네트워크 보안 기술에 대한 자문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자율보안 점검이 강화되는 추세로 이에 대해 건설사도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많은 건설사 및 기업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참여 유도와 함께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보안 인증 검사를 받을 때 빨리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처리제를 적용하고, 기축 아파트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KISA 등에 소속된 보안전문가가 단지 네트워크 환경 분석, 컨설팅, 가이드와 보안 컨설팅 등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IoT 보안인증 제품 확산을 위해서는 과기정통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관계부처와 기관과의 협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와 향후 전국 단위로 협력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큰 물결이며, IoT 보안 인증은 지속적인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국민생활 안전 지킴이”라고 강조하면서 “과기정통부와 KISA는 5개 건설사와 협약 체결로 그치지 않고, 국토부 및 관련 협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IoT 보안 인증제품 활용이 전국 단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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