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IBM과 전략적 아웃소싱 10년 재계약

2018년까지 IT 인프라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 연장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가치 향상위한 IT/비즈니스 융합 서비스 주력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대한항공(대표 이종희)에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 센터 아웃소싱 서비스를 2018년까지 10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내 IT 및 비즈니스 아웃소싱 서비스의 리더인 한국IBM은 지난 1998년 12월부터 대한항공의 메인프레임, 서버 및 스토리지 관리를 포함하여 데이터 센터 및 재해복구 센터의 운영에 대한 위탁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대한항공은 당초 10년간 수행하기로 했던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이 2008년 12월부로 종료됨에 따라 그 동안의 서비스 내용에 대한 만족도와 가격 합리성 등에 대한 검토와 평가를 거쳐 한국IBM과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10년간 한국IBM과의 아웃소싱 계약을 통해 항공산업의 핵심 역량에 집중함과 동시에 IT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한국내 IT 아웃소싱의 대표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IBM은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의 아웃소싱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환경부터 전사적인 온디맨드 환경을 제공하여 ▲IT 인프라 서비스의 유연성 확보 ▲비즈니스 서비스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End-to-End 서비스 관리에 이르기까지 통합 관리체제 하에 효과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추어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국IBM은 지난 10년간의 아웃소싱에서 IT 시스템의 운영과 관리 측면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였다”고 평가하고 “2기 아웃소싱에서는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바탕으로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가치 향상을 위한 IT 서비스에 초점을 둔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대한항공과의 아웃소싱 서비스 10년 재계약은 국내 IT 아웃소싱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기존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IBM의 혁신 역량에 기반해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웃소싱 서비스에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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