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보안업계 대표 만나 의견 수렴

정보보안업체 방문 및 CEO들과의 간담회 개최

[보안뉴스 오병민]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은 6월 23일(목) 국내 주요 보안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애로사항 수렴은 물론 국내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최시중 위원장은 국내 대표적 통합보안관리 업체인 이글루시큐리티를 방문하여 보안대응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한 이후, 보안업계 CEO들을 초청하여 별도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을 위해 노력해온 보안업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허심탄회하게 청취하는 시간이었다.

최시중 위원장은 최근 3.4 DDoS공격, 현대캐피탈 개인정보유출, 농협 금융전산망 장애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여 그 어느 때 보다 사이버 보안위협이 높은 가운데, 민·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국가가 직면한 최우선 과제임을 천명하였다. 또한 보이지 않는 사이버 위협에 24시간 대응해야하는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노력중인 업계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였다.

보안 업계 대표들은 점차 지능화·고도화 되어가는 사이버 위협이 국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저해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하고, 우리나라 정보보호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하였다. 보안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 대국민 정보보호 홍보 확대 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모바일 및 클라우드 등 신규 IT서비스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표준화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정보보호 사업의 분리 발주 및 보안솔루션 유지보수요율의 현실화에 대해서도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희망하였다.

이에 최 위원장은 정부차원의 정보보호 연구개발(R&D) 사업을 민간 기업들과 매칭펀드 방식으로 함께 추진하여 ETRI, KISA 등의 전문 연구인력과 기업의 사업 아이템 간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 강화 및 보안기업의 해외 진출 컨설팅 지원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국내 기업들이 국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 및 정보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은 물론, 기업 스스로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도 기술과 이슈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 변준석 이니텍 대표,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 김대환 소만사 대표, 안창수 시큐아이닷컴 대표, 이기영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최근 잇슈가 되고 있는 ‘BPF도어’ 관련, 어떤 솔루션을 사용중인가요?
	안랩 V3 Net for Linux
	소만사 Server-i
	파이오링크 점검 도구
	잉카인터넷 전용 백신
	트렌드 마이크로 백신
	기타 국산(솔루션명은 댓글로)
	기타 외산(솔루션명은 댓글로)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