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 사람 Better Business Bureau이면 가급적 삭제해야
[보안뉴스 권 준] 美 거래개선협회(BBB : Better Business Bureau)에서 발송한 것으로 사칭한 후, 악성파일을 첨부해 전파하는 수법의 이메일이 국내 사용자에게 무작위로 계속 발송되는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본지 메일 계정으로 발송된 BBB 사칭 악성코드 내장 메일 ⓒ보안뉴스
본지 메일로도 지속적으로 발송되고 있는 것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아마 국내 수많은 사용자들에게 이메일이 발송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BBB는 미국 및 캐나다의 거래개선협회이며, 소비자 보호와 불만신고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로, 보낸 사람이 Better Business Bureau [info@bbb.org]로 조작돼 있고, 수신자로 하여금 이메일에 첨부되어 있는 ‘BBB Report.zip’ 압축파일을 열어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렇듯 유명 기관으로 위장해 악성파일을 첨부한 후 유포하는 사회공학적 기법이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어 사용자들은 이메일 열람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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