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유통사 ‘YES24’, 교육서비스 ‘위너스터디’ 등 함께 지정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사장 이상벽)는 특수유형 온라인서비스제공자로서는 최초로‘나우(Now)’를 클린사이트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클린사이트’란 불법복제물 없이 합법콘텐츠만을 유통하는 사이트를 말하며 한국저작권단체 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에서 위촉한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발표한다. 엔비즈코리아의 나우(www.now.co.kr)는 영화, 방송콘텐츠를 유통하는 웹하드 서비스로 개별 이용자가 올린 영상물을 합법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타인 상호간에 컴퓨터를 이용하여 저작물들을 전송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유형 온라인서비스제공자는 서비스 특성상 클린사이트로 지정되기가 어려웠으나 이번 지정으로 웹하드와 P2P 사이트들도 클린사이트로 지정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도서 출판 분야의 메이저 유통사인 ‘YES24’와 교육콘텐츠 유통 웹사이트인 ‘위너스터디’도 클린사이트로 함께 지정되었다. YES24(www.yes24.com)는 온라인 출판유통의 메이저 업체로, 도서 뿐 아니라 음반, DVD, e-러닝, 공연, 영화예매 등 각종 문화상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 대상의 대학입시 관련 교육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교육콘텐츠 사이트인 위너스터디(www.winnerstudy.net)에서는 수능, 내신, 대학별고사 등의 인터넷 강좌 상품과 최신 입시정보와 전략, 공부법 등을 수험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보호센터는 정품콘텐츠의 유통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저작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업계와 저작권자간 간담을 주선할 뿐 아니라 온라인상 클린사이트에서의 저작물 구매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에서는 상시적으로 클린사이트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클린사이트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클린사이트 신청 홈페이지는 www.cleansite.org, 이메일은 clean@cpcmail.or.kr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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