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한국HP는 26일 본사에서 ‘Data Protector 7’과 ‘B6200 Catalyst’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HP 아태지역 인포메이션 매니지먼트 부문 하루키 키쿠노리 리저널 매니저가 참석해 오토노미의 기술력과 결합한 Data Protector 7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HP 온인선 부장은 “최근 기업 데이터의 크기는 빠른 시간에 성장하고 있으며 파일, 이메일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데이터들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기업에서는 이러한 데이터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하고 있고 특히 서버 외에 어느 곳에나 여러 가지 여러 형태로 존재하는 데이터의 관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 백업을 받고 있지만 관리자들은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솔루션이 바로 Data Protector 7이라는 것. 즉 Data Protector 7은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어느 곳에 있어도 검색이 가능하고 파일 데이터의 추출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백업 시간이 줄기 때문에 비즈니스의 가용성 높아진다는 것이 HP측의 설명이다.
또 여러 가지 데이터 형태가 존재하는데 이러한 데이터들이 어떤 방식이든 어디에 있어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는 것. 아울러 DB화 할 수 없는 데이터, 즉 최근에는 여러 가지 파일, 비디오 파일, 음성 파일 등이 많은 포션을 차지하고 있어 이러한 데이터도 백업에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고 덧붙였다.
Data Protector 7은 이러한 기존 백업 방식으로는 찾기 어렵고 백업도 어려운 데이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는 500개의 펑션을 통해 어떤 데이터든 백업이 가능하도록 하고데이터 빨리 찾기·복구·분석 등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해 인수한 오토노미가 가진 IDOL 10의 기술을 Data Protector 7에 결합시켜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오토노미의 IDOL은 동영상, 텍스트 등의 내용을 이해하고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룰이나 메일의 내용도 이해하기 때문에 찾고자 하는 데이터에 대한 검색어와 관련된 이메일, 동영상까지도 찾아내 향상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HP는 스토리지 워크 프로세스에 동일한 중복제거 알고리즘을 채택했고 기존에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기위해서는 SAN을 구축해야 해지만 ‘카탈리스트’ 기술로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Data Protector 7은 백업 소프트웨어와 백업 하드웨어 사이의 API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기존 유저들은 Data Protector 7로 업그레이드 하면 더욱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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