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13년 IT 업계 변혁 예측 보고서 발표
[보안뉴스 김태형] 세계적인 컨설팅 기관인 가트너(Gartner, Inc.)는 21일, 2013년 이후의 IT 업계 산업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은 소셜 네트워크,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 및 정보 등으로 인해 전 세계 기업들이 비즈니스 행태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며, 기업의 의사 결정자들은 가트너의 전망을 통해 힘의 결합을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트너의 산업별 연간 예측 보고서 ‘2013년 주요 산업 예측: 힘의 결합(Nexus of Forces)이 주도하게 될 산업 변화(Top Industry Predicts 2013: The Nexus of Forces Will Drive Massive Transformation in Many Industries)’는 CIO 등 기업 결정권자들이 비즈니스 계획 및 전략 수립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14가지 전략적 가정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트너 2013 전망(Gartner Predicts 2013) 웹 사이트, www.gartner.com/predic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트너의 수석 애널리스트 겸 부사장인 킴벌리 해리스 페란트(Kimberly Harris-Ferrante)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대부분의 산업들이 대규모 변화들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비즈니스 행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 요구에 직면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업계의 판도 변화가 바뀔 것이다. 소셜 미디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 컴퓨팅 및 정보 등이 산업의 변혁을 주도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며,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행태는 도전을 받게 될 것이고, 더욱 치열한 경쟁과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IO와 IT 책임자들은 가트너의 전망과 권장 사항을 통해 이러한 변화의 동력을 이해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해리스 페란트는 “힘의 결합이 거의 모든 업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업계 종사자들은 소셜 네트워크의 확산과 모바일 기기에 의해 주도되는 IT의 소비자화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을 체감할 것”이라고 말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개방형 IT 모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더욱 엄격해지고 있는 규제 등은 산업별로 특성을 보이겠지만 이러한 추세들과 이로 인한 비즈니스 행태의 변화는 기업 의사 결정자들은 훨씬 더 어려운 선택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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