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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당한 중국 석탄은행 사이트, 진번투자 그룹에 경고 메시지 남겨
해커가 공식사이트에 남긴 글을 살펴보면 ‘진번투자 그룹에 경고한다. 너희가 운영하는 표결권 신탁과 석탄은행은 여러 사람의 노여움을 샀다. 석탄은행 사장은 탄광으로 멀리 꺼져라’라는 거센 내용의 문구가 쓰여 있었다.
[보안뉴스=BLACKGUEST] 중국의 진번투자 그룹이 맡고 있는 ‘중국 석탄은행’이 최근 끊임없는 해킹 공격을 받은 가운데, 지난 11월 29일에는 ‘중국 석탄은행’ 공식사이트마저 해킹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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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29일 해킹 당시 중국 석탄은행 공식사이트 메인화면 [출처: 화원왕] |
해커가 공식사이트에 남긴 글을 살펴보면 ‘진번투자 그룹에 경고한다. 너희가 운영하는 표결권 신탁과 석탄은행은 여러 사람의 노여움을 샀다. 석탄은행 사장은 탄광으로 멀리 꺼져라’라는 거센 내용의 문구가 쓰여 있었다.
10월 말,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진번투자 그룹의 중재 아래 산시에서 각 대형 석탄기업의 초대형 민영은행이 처음으로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산시 양메이 그룹, 산메이 그룹, 진메이 그룹, 지아오메이 그룹, 통메이 그룹 등이 연달아 ‘중국 석탄은행’ 관련 해명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 석탄은행에서 발생한 사건의 사정을 전혀 모르고 중국 석탄은행과 함께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진번투자 그룹은 외국 자본을 바탕으로 중국내 자본, 민간 자본을 다수 소유한 국제 투자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화원왕(http://www.hackv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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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기자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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