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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가 드러난 웹셸, 학교 등에 잠입하다
  |  입력 : 2014-06-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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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청소년수련관·천안백석중학교 등 교육기관 웹셸 발견돼    

파일명에 특수문자 사용금지·파일헤더 검사 통해 문서 확인해야

웹 취약점 제거 및 시큐어코딩 등 사전·공격중·사후로 방어해야


[보안뉴스 김경애, 민세아] 은평청소년수련관과 천안백석중학교 웹사이트에서 웹쉘이 발견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렇듯 학교 등 교육시설에서도 웹셸이 발견됨에 따라 정보 유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 웹셸이 발견된 은평청소년수련관 웹서버 

은평청소년수련관 웹사이트의 경우 업로드 팝업창에서 ‘aspxspy.cer’ 웹셸이 발견됐고, 천안백석중학교에서도 ‘r57shell’이란 웹셸이 발견됐다.  


이를 본지에 제보한 한 제보자는 “업로드 취약점을 이용해 웹쉘을 업로드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만약 홈페이지에 정보가 있다면 다 털렸을 가능성이 높고, 악용할 경우 악성코드 유포지나 통로로 활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ASP, JSP, PHP 등과 같은 확장자는 웹셀 이용 가능성이 많아 일반적으로 업로드하지 못하도록 막아놓는다. 그러나 웹셸이 발견된 웹사이트의 경우 이를 막아놓지 않은 것. 이는 필터링 우회로 업로드를 허용하게 한다. 또한 확장자 중간에 특수문자가 있을 경우 특수문자 앞까지만 인식해서 파일을 실행하게 된다.

 ▲ 웹셸이 발견된 천안백석중학교 웹서버


이처럼 웹 취약점을 이용한 웹셸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웹사이트가 취약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와 관련 한 보안전문가는 “이런 우회 기법은 오래된 것으로 초보적인 수준”이라며 “기본적인 조치로 파일 업로드 시 파일명에 특수 문자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고, 파일의 헤더를 검사해서 실제 어떤 성격의 파일인지 문서 종류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헤더에 올릴 파일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KTB솔루션 김태봉 대표는 “공격이전과 공격 중, 그리고 공격후 탐지로 나눌 수 있다”며 “공격 이전에서는 사전에 웹셸이 침투하지 못하게 웹 취약점을 제거하거나 시큐어코딩이 되어야 한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웹셸 공격단계에서 실시간 탐지가 되도록 웹방화벽을 가동시켜야 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무료로 배포하는 호스트 웹방화벽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후적인 측면에서는 이상 징후시 로그분석 등을 통해 침투여부를 검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백석중학교 측은 “웹셸이 올라와 있던 사이트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지만 해당 웹셸에 대해서는 빠르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은평청소년수련관 측은 해당 사항에 대해 알아본 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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