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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흔한 공다팩, 당하였느냐?
  |  입력 : 2014-07-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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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점 공격코드 묶어 난독화 해주는 도구

주로 일반인 타깃으로 공격하는 경우 많아

[보안뉴스 민세아] DBD(Drive By Download) 시대가 본격 열리면서 공격자들은 더욱 진화하고 있다. 예전처럼 한 가지 공격방식만 고집하지 않고 웹 해킹, 시스템 해킹, 악성코드 등 다양하고 고도화된 기법으로 공격을 시도한다.



DBD(Drive By Download)란 해커가 정상적인 홈페이지에 보이지 않게 악성코드를 심어 변조시키고, 보안패치가 되지 않은 사용자가 접속할 경우 취약점에 의해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방식이다. 굳이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거나 첨부파일을 열람하지 않아도 감염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자신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이러한 DBD가 오래 전부터 공다팩(Gongda Exploit Kit)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다팩, 공다팩 하는데 공다팩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시끌시끌한 것일까?


공다팩이란 공격코드 등을 난독화하는 도구다. 공다팩에는 IE, Adobe 플래시 플레이어, JAVA 익스플로잇 취약점을 공격하기 위한 소스코드가 포함돼 있다. 그리고 공다팩은 공격코드와 악성코드를 저장한 웹서버 주소를 함께 난독화한다. 이 난독화된 소스코드를 DBD 공격에 사용하는 것이다.


공다팩은 대부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용되는데, 백신같은 패턴탐지 보안장비를 우회하기 위해 난독화를 사용한다. 기업으로 따지면 백신뿐만 아니라 IDS나 IPS 등과 같은 보안장비를 우회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8~9개의 공격코드가 있고, 그 공격코드가 정상적으로 실행되면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하고 실행해서 감염시키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공다팩 하나만으로는 공격이 불가능하다. 사용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웹사이트의 웹 서버 탈취가 우선되어야 하고, 감염시킬 악성코드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


주 타깃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금융정보 탈취형 악성코드를 주로 뿌린다. 악성코드만으로도 파밍이 가능하지만 DBD 방식이 감염률이 높기 때문에 공다팩을 사용하는 셈이다. 그러므로 취약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는 변조된 웹사이트 방문과 동시에 악성코드에 감염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F-NGS연구소 최우석 선임연구원은 “DBD 공격에서 공격코드를 난독화하는데 그 형태가 도구마다 다르다”며, “그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형태가 바로 공다팩”이라고 전했다.


그는 “공다팩이 삽입되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이트들은 대부분 웹 서버의 모든 정보가 다 털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한 인터넷 만들기 프로젝트 ‘제로써트’(http://zerocert.org/)에서 지난 6월 공다팩을 이용해 악성코드 유포한 곳을 분석한 결과 중계지를 제외한 약 24곳이 유포지로 이용됐다. 광고배너는 언론 등 많은 웹사이트에서 이용되고 있는 만큼 감염지와 감염 PC가 상당할 것이라고 제로써트 측은 전했다.


광고배너로 이용된 감염지 및 경유지 웹사이트는 △mp.m**neo.com △리*스CPA(lea***scpa.com) △메크*스(mobilecheck.mec**ss.co.kr) △애*뉴(adexview.a*new.co.kr) △베*디스크(ve**disk.com) △한국물*조달(주)(bi**m.net) △인터넷**가기(****gagy.co.kr) 등이다(6월 기준).  


요즘 DBD 방식에 의한 악성코드 유포는 주말 기간 한번의 노력만으로 대량의 홈페이지를 장악할 수 있는 광고배너, 위젯형 소셜댓글, 블로그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DBD로 인한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백신 업데이트 최신으로 유지 웹 보안 제공 백신이나 취약점 실행방지 솔루션 사용 각종 소프트웨어 보안패치 필수 진행 브라우저 자바 플러그인 사용 해제 △가급적 크롬 브라우저 사용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보다 더욱 필요한 건 주말에는 컴퓨터 대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애인과 여행을 가는 것이다. 왜냐고? DBD 공격은 주말에 무지 활발하니까.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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