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누구를 위한 ‘금융보안원’ 설립인가?
  |  입력 : 2014-11-20 10:58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처음 설립취지와 다르게 금융결제원 위주로 통합

금융보안연구원 내부, 직급·인사 체계 불투명성에 불만 고조


[보안뉴스 김태형] 정부는 올해 초 발생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고를 비롯해 전자금융 관련 사이버 공격의 급증으로 기존 금융보안연구원, 금융결제원, 코스콤으로 나누어져 있던 금융 ISAC(정보공유분석센터) 업무를 하나로 모은 금융보안전담기구 ‘금융보안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 기존 금융보안연구원, 금융결제원, 코스콤으로 나누어져 있던 금융 ISAC 업무를 하나로 모은 금융보안전담기구 ‘금융보안원’이 설립된다.

설립비용 130억원, 170여 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는 구체적인 조직구성과 세부 운영계획 등이 확정되면서 설립시기도 내년 2월경으로 구체화됐다. 금융보안원의 내년도 운영예산은 343억원이며, 비용은 200여개의 회원 금융사가 부담한다.


새로운 금융보안원의 인건비는 금융결제원의 90% 수준이며 금보원, 금결원, 코스콤의 ISAC업무가 모두 금융보안원으로 이관된다. 이들 기관에서 기존 ISAC 업무를 하던 인력들은 금융보안원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금융보안원 초대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초대 원장 모집공고를 내고 이달 25일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한 뒤, 내달 10일 최종 후보자 면접을 거쳐 초대 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초대 원장은 금융보안관련 분야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기존 금융보안연구원장 출신 인사들과 현 금융보안연구원 김영린 원장 등이 초대 원장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금융전산보안 전담기구 설립 사무국 관계자는 “현재 후보에 관한 문의는 있었지만 후보 등록자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보안원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 등은 확정됐다. 특히 이직 대상자들은 모두 합쳐 170여명 내외로 금융보안연구원에서 55명, 금융결제원 72명, 코스콤 36명 등이 이직대상으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원 설립과 관련해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이처럼 3개 기관의 ISAC업무가 합쳐진다고 해도 규모만 커지고 서비스 품질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회원사 입장에서는 비용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내년 출범식만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금융보안연구원 내부에서 통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 금융보안연구원 중심의 새로운 기관이 만들어져 금융전산 보안관제, 보안인증제 운영, 보안정책 연구·교육, 보안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던 계획이 축소되어 현재는 금융결제원 중심으로 금융 ISAC 업무 통합 위주로 국한돼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07년부터 금융보안연구원이 해오던 일회용비밀번호(OTP) 인증 및 시스템 운영 등도 금융결제원으로 이관된다. 이렇게 되면 금융보안연구원의 기존 수익 사업인 OTP도 금융결제원이 맡게 되는 셈이다. 


또 금융보안원의 인건비를 금융결제원의 90% 수준으로 올린다고 했는데, 이는 금융보안원 설립 이후 5년 간에 걸쳐 서서히 올린다는 것이어서 금융보안연구원 직원들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소식이 되고 있다.


금융보안연구원 내부에서는 통합 구성원들의 직급간 형평성을 맞추고 인사 부분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고 금융결제원의 일방적인 통보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이처럼 금융보안원 설립이 금융결제원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유는 통합과정에 드는 비용을 금융결제원에서 많이 부담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연구원이 해산된 후 새로운 기관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통합과정이나 인사 불평등 측면 등에서 여러 가지 불만이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노조나 대표단이 없어 끌려가는 입장이 되고 있다.


그동안 금융보안연구원을 비롯해 금융결제원·코스콤 노조는 금융보안원 설립에 서로 다른 이유로 반대를 해왔지만, 현재는 이견을 좁히고 정리가 되어 가는 모양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이렇듯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금융전산보안 전담기구 설립 사무국 관계자는 “각 기관별로 이견과 반대가 있었지만 최근 이러한 문제가 조율된 상태다. 어느 한 기관을 중심으로 금융보안원이 설립되는 것이 아니다. 각 구성원들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내년 초 금융보안원 설립은 큰 이변이 없는 한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IBM 파워비즈 배너 2019년2월8일~2020년2월7일까지모니터랩 파워비즈 5월 31일까지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신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히 보안 장치/정책/규정규정/표준이 도입되어야 하는 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인공지능과 자동화
블록체인
소셜 미디어
기타(댓글로)
      

코오롱베니트
CCTV

인콘
통합관제 / 소방방재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코맥스
홈시큐리티 / CCTV

시큐인포
CCTV / NVR

한화테크윈
CCTV 카메라 / 영상감시

티제이원
PTZ 카메라

대명코퍼레이션
DVR / IP카메라

동양유니텍
IR PTZ 카메라

하이크비전 코리아
CCTV / IP / NVR

한국하니웰
CCTV / DVR

원우이엔지
줌카메라

포소드
CCTV / 통합관제

다후아 코리아
CCTV / DVR

씨앤비텍
통합보안솔루션

지케이테코
출입통제 / 얼굴인식

아이디스
DVR / IP / VMS

보쉬시큐리티시스템즈
CCTV / 영상보안

이화트론
DVR / IP / CCTV

경인씨엔에스
CCTV / 자동복구장치

테크스피어
손혈관 / 차량하부 검색기

트루엔
IP 카메라

슈프리마
출입통제 / 얼굴인식

에스카
CCTV / 영상개선

두현
DVR / CCTV / IP

테크어헤드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옵티언스
IR 투광기

엔토스정보통신
DVR / NVR / CCTV

구네보코리아
보안게이트

비전정보통신
IP카메라 / VMS / 폴

디케이솔루션
메트릭스 / 망전송시스템

씨오피코리아
CCTV 영상 전송장비

KPN
안티버그 카메라

세종텔레콤
스마트케어 서비스

진명아이앤씨
CCTV / 카메라

티에스아이솔루션
출입 통제 솔루션

아이엔아이
울타리 침입 감지 시스템

에프에스네트웍스
스피드 돔 카메라

엔클라우드
VMS / 스위치

케이제이테크
지문 / 얼굴 출입 통제기

사라다
지능형 객체 인식 시스템

알에프코리아
무선 브릿지 / AP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일산정밀
CCTV / 부품 / 윈도우

엘림광통신
광전송링크

이노뎁
VMS

새눈
CCTV 상태관리 솔루션

창우
폴대

케이티앤씨
CCTV / 모듈 / 도어락

유시스
CCTV 장애관리 POE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인터코엑스
영상 관련 커넥터

두레옵트로닉스
카메라 렌즈

씨큐리티에비던스
카메라

유진시스템코리아
팬틸트 / 하우징

대산시큐리티
CCTV 폴 / 함체 / 랙

더케이
투광기 / 차량번호인식

글로넥스
카드리더 / 데드볼트

포커스에이치앤에스
지능형 / 카메라

휴컴스
PTZ 카메라 / 줌카메라

카티스
출입통제 / 외곽경비

세환엠에스
시큐리티 게이트

대원전광
렌즈

유니온커뮤니티
생체인식 / 출입통제

화인박스
콘트롤박스 / 배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