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4년연속 컨설팅 및 SI 업체 세계 1위 선정

IBM은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데이터퀘스트의 자료를 인용, 4년연속 세계 최고의 컨설팅 및 SI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가트너 데이터퀘스트가 발표한 "데이터 인사이트: 세계 최고의 톱10 컨설팅 업체 시장 점유율" 보고서 에 따르면, IBM은 2위 업체와 무려 80억 달러의 격차를 벌이며 매출 180억달러 및 7.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세계 최고의 컨설팅 및 SI 업체로 선정되었다.

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lobal Business Services)의 컨설팅 서비스 부문 총괄 리더인 페기 본 (Peggy Vaughan)은 "IBM은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 및 운영 향상을 비롯해, 제품/서비스/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돕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컨설팅 및 SI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는 물론, SOA와 같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시장에 대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IBM은 각 지역별로 보면 아메리카 및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선 1위, 아시아 시장에서는 3위로 선정되었다.

가트너는 각 업체들의 기본 정보 이외 심층적인 2차 조사를 토대로 작성된 '가트너 컨설팅 및 솔루션 구현 서비스 시장 점유율 데이터베이스'의 자료를 활용하여, 각 업체의 컨설팅 및 개발/통합 IT 서비스를 평가, 분석해 이번 순위를 선정했다.

IBM은 최근 美 남부지역 전기공급업체인 Southern Company, 이탈리아 전기 회사인 AEM Distribuzione Torino, 서북 오하이오 지역 경제 개발 기관인 Northwest Ohio Regional Growth Partnership, 노르웨이 석유 제조 및 유통업체인 Statoil 및 미 보훈처 US Department of Veteran Affairs 등의 대형 컨설팅 및 SI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IBM은 업계 1위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 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IBM은 최근 컨설팅 및 프로세스 방법론을 솔루션에 접목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센터 (GBSC)를 오픈했으며, 더욱 산업 특화된 SOA 솔루션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인도와 중국에 SOA 솔루션 센터를 오픈했다. 한편, IBM은 지난 12개월에 걸쳐 약 9만명 이상의 전문가들에게 SOA 방법론을 심층 교육시키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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