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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량용 블랙박스 수요 ‘폭발’ 못하나?
  |  입력 : 2015-05-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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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각 주별 사생활 보호 관련 법률이 달라

블랙박스 관련 자동차보험 혜택 지원 필요


[보안뉴스 김지언] 미국은 차량용 블랙박스가 대중화되지 않은 상태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 먼저 한국과 달리 미국의 주요 자동차보험은 블랙박스 카메라 장착 여부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미국의 주요 보험회사인 State Farm의 홀리 앤더슨 대변인은 “블랙박스 카메라가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는 아니”라며 혜택 사항에서 제외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미국의 주요 보험회사 Progressive는 운전 습관을 기록하는 Snapshot 장치를 장착할 경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말한 것처럼 현재 미국은 블랙박스 카메라에 대한 자동차보험 혜택이 없다. 그러나 온라인 자동차보험 비교사이트 Carinsurance.com은 블랙박스 카메라가 사고 분쟁을 빨리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보험회사들에서 혜택 제공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미국 시장에서 블랙박스 카메라가 대중화되지 못한 원인은 미국의 각 주별 사생활 보호 관련 법률이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 대부분의 주는 운전자의 시야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블랙박스 카메라 장착에 대한 규정을 허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운전석 쪽에 5인치 제곱(약 12.7㎠) 이하, 조수석 쪽 7인치 제곱(17.8㎠) 이하로 말이다. 문제는 연방정부와 미국의 모든 주가 영상촬영에 대한 권리는 보호하지만 각 주별로 음성녹음 규제에 있어 법적 차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38개 주와 워싱턴 DC는 대화 참여자 1명의 동의만으로 음성녹음을 허용하기에 블랙박스 사용에 큰 지장이 없다. 그러나 이외 12개의 주에서는 모든 참여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모든 탑승자의 동의 없이 대화를 녹음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 2012년 기준으로 모든 대화 참여자의 동의가 필요한 주는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플로리다, 일리노이,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시건, 몬태나, 뉴햄프셔,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주다. 

 

미국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 전망

현재 미국에서 차량용 블랙박스 카메라는 Dashboard Camera 또는 Dashcam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미국이 에어백이 탑재된 모든 승용차에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했지만 해당 블랙박스는 사고정보 기록장치인 Event Data Recorder이지 영상기록 장치는 아니었다.


그러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Grand View Research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블랙박스 카메라 시장규모를 약 1억 4,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1억 8,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북미지역에서는 아직 블랙박스 카메라에 대한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블랙박스 카메라 사용의 혜택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사생활 침해 우려로 민간부문에서는 아직 사용이 저조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자동차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는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에서 블랙박스 카메라는 blackboxmycar.com, dashcamusa.com 등 블랙박스 전문 온라인 판매업체와 Amazon, eBay 등 주요 온라인 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다. 주요 판매 제품은 한국 제품인 BlackVue와 FineVu, 대만의 DOD, 중국의 Samoon과 Chelong, 일본의 Horiba와 Panasonic 등이 있다.


경찰, 택시, Uber 서비스 제공자 등 틈새 소비층 파악

현재까지 미국의 블랙박스 수요는 민간부문보다 경찰차에 대한 사용이 대부분이었으며, 미국 법무부의 Community Oriented Policing Services의 차량용 카메라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미국의 작은 도시 퍼거슨 시에서 흑인청년이 비무장상태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미국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는 경찰관의 제복이나 선글라스에 작은 카메라를 부착해 공권력 집행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총기사용의 경우 정당한 대응이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보디캠을 도입하거나 추가 주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차에 대한 블랙박스 카메라 설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택시, 우버(Uber) 서비스 제공자 등에서 블랙박스 카메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새해 첫날에 뉴욕 시에서 한국계 택시 기사가 폭행당해 중태에 이르는 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택시 회사들이 블랙박스 카메라 구입에 나서고 있다.


택시에도 강도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블랙박스 카메라를 장착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서다. 또한, 미국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승객과 차량을 이어주는 Uber 서비스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Uber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전자들이 블랙박스 카메라를 구매하고 있다.


품질 및 서비스 승부가 관건

현재 한국, 대만, 중국 제품이 미국의 블랙박스 카메라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에 중국산 저가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동시에 보증수리(warranty), A/S, 영문 매뉴얼 등과 같은 현지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차량 무선인터넷,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카메라 인기 전망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한국업체 아이나비의 Thinkware Dashcam F750이 스마트폰 Wifi 연결 및 운전자 지원 시스템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에서 차량 내부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연계 및 인터넷 기능 등이 탑재된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블랙박스 카메라가 단순히 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사고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라는 점을 홍보해 미국에서도 블랙박스 카메라에 대한 자동차보험 혜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설득이 필요하다.

[자료제공 : 코트라(kotra.or.kr)]

[김지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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