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지식재산 및 저작권분쟁과 관련해 저작권 조정사례 및 국제계약 체결시 유의점 등 정보 제공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인 ‘2015 WIPO-KCC 저작권 조정 세미나’가 17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WIPO(세계지식재산기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WIPO 중재조정센터와 위원회간 협력 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분쟁을 재판절차보다는 대체적분쟁해결제도(ADR)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연사로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이규홍 부장판사, 법무법인 세종 임상혁 변호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홍승기 교수가 발표하며, 국외에서는 WIPO 조정인인 Joyce A. Tan, WIPO 중재조정센터 박은아 싱가포르사무소장이 연사로 나선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제분쟁의 대체적 해결(지식재산 및 저작권분쟁을 중심으로), 국제 분쟁의 유형 및 분야별 사례(SW/음악/영화분야), WIPO 저작권 조정사례 및 국제계약 체결시 유의점 등 정보 제공과 함께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아울러 본 세미나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오승종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저작권 국제분쟁에 대비한 ADR에 관한 것으로, WIPO 중재조정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저작권 분쟁해결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추가 정보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홈페이지(www.copyrigh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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