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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빅데이터가 가져다줄 안전한 세상
  |  입력 : 2017-06-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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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발전이 과거 데이터 분석의 한계 없애
정부, 공공 데이터 적극 개방해 대국민 서비스 확대
고도화된 안전 관리로 더 안전한 세상 구축할 것


[보안뉴스= 가회광 행정자치부 공공정보정책과 사무관] 2016년 9월 경주시에서 관측사상 최대 규모인 진도 5.8의 지진이 일어났다. 23명의 부상자와 약 1,200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017년 2월에는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4명이 사망했고, 40여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대구 서문시장, 인천 소래포구 화재로 수백억원의 재산 피해도 야기했다.

[사진=시큐리티월드]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은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항상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 안전이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교통사고, 범죄 사건 등 우리가 쉽게 접하는 분야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우리 생활의 모든 곳에서 위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공기, 물, 식재료, 이동 수단, 질병, 테러 등 우리 삶과 연관된 분야마다 안전이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민간과 공공분야의 데이터 생산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과거 동일한 형태의 데이터끼리는 융합·분석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형태가 다른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데이터 분석 기술도 부족해 데이터가 서버에 쌓여 있었다. 지금은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기술의 발달과 인식의 변화로 인해 다양한 곳에서 데이터가 생성·수집되고, 새로운 분야에서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공공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관련법을 제정하고, 개별 부처의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면서 공공 서비스와 민간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개별 부처가 갖고 있던 공공 데이터가 개방되면서 민간에서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병원 정보와 의약품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공공에서는 다양하게 생성·수집되는 데이터를 통해 보다 안전한 국가를 만들고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 정보, 관심 질병, 도로 사고 위험, CCTV 사각지대, 미세먼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졌다.

행정자치부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부처와 지자체에서 수행했던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표준화해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배포함으로써 공공의 빅데이터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과거에도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있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면서 기존 방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도화된 안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다양한 기술 중 빅데이터 기술은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 기술로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몇 년 안에 우리 생활 공간에는 온도, 움직임, 화학 물질 등 다양한 센서가 부착돼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5G와 같은 통신기술은 곳곳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전송하게 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기술이 적용돼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의사결정자에게 알려준다. 과거에는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없던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 시대가 됐다.

빅데이터 기술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사건이 발생하면 지능형 시스템이 범죄자를 인식하고 이동 동선을 따라 자동으로 추적해 검거하며, 도로의 위험요인을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질병 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고, 화재 발생 예상 정보를 사전에 감지해 출동하는 등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을 현실에서 볼 날이 머지 않았다. 빅데이터 기술은 우리의 삶을 지금보다 안전하게 만들 것이며,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것이다.
[글_ 가회광 행정자치부 공공정보정책과 사무관(top13k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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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코리아 파워비즈시작 2017년7월3일파워비즈 배너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해킹 공격이 미사일 공격보다 더 무섭다는 소리도 나올 정도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더 강화된 사이버 보안을 위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다. 지금 있는 것만 제대로 해도 충분하다.
그렇다. 단, 미국의 행정명령처럼 장기적인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 단, 지금의 위기상황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아니다. 민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 차원의 전략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다.
크게 보면 외교 문제다. ‘보안’의 시각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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