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노미넘 인수... “기업 보안 솔루션 확대할 것”

DNS 및 기업 보안 솔루션 기업 노미넘, 아카마이에 인수 합의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Akamai Technologies, 이하 아카마이)가 노미넘(Nominum) 인수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미지=iclickart]

아카마이는 DNS와 기업 보안 솔루션에서 시장 선도적인 노미넘을 인수함으로서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통신사 기업 고객도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미넘은 통신사 등 망 사업자를 대상으로 DNS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업체다. 노미넘은 고객들의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향상하는 데 솔루션을 주력하고 있다.

아카마이 플랫폼 사업부 총괄 부사장 겸 엔터프라이즈 및 통신사 사업부 총괄 매니저 로버트 플루모프(Robert Blumofe)는 “노미넘의 상호보완적인 기술,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 영업 능력을 바탕으로 아카마이가 통신사 파트너 및 기업 고객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아카마이의 보안 역량 투자에 핵심과 같다”고 말했다.

또한, 아카마이는 노미넘 인수에 따라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보안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정보 유출, 랜섬웨어, 피싱, 멀웨어 같은 위협을 식별, 차단, 감소하는 데 향상된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카마이는 인수 거래금이 전량 현금으로 진행되며 이번 분기 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아카마이코리아는 “현재 인수 합의 단계에 불과해 각국 지사별로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국제부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우리나라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이재명 정부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ISMS 등 보안 인증 제도 실효성 개선
	AI 보안, 양자보안 등 보안 기술 연구개발 지원 확대
	중소 기업 보안 지원 확대
	기업 보안 예산 비율 의무화
	국가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 정비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