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업체와 가상화폐 거래소, 보안인력 대거 뽑는다

마크애니와 파이오링크, 코빗 등 14개 기업 보안담당자 모집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11월 둘째 주에는 대부분 보안전문기업에서 보안인재를 모집한다. 눈여겨볼 것은 11월임에도 공채 및 공채에 버금갈 규모의 경력직을 모집하는 기업들이 있다는 점이다. 마크애니는 2017년 하반기 경력직 공개채용에 들어가며, 파이오링크는 4개 분야에서 경력직을 모집한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에서는 보안관제 경력직을 모집한다.

이번 주에는 14개 기업이 보안인력을 모집한다. 신입만 채용하는 기업은 한 곳도 없으며, 신입과 경력직을 함께 채용하거나 경력에 상관없이 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은 2곳이다.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경력직을 채용하는 기업은 12곳이다.

DRM 및 워터마킹 관련 25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마크애니는 5개 분야에서 최소 2년 이상의 경력직을 모집한다. 보안 솔루션 개발과 프로젝트 수행, 기존 고객사 유지보수를 담당할 ‘Package Solution Developer’와 ‘Web Application Developer’ 분야에서는 2~5년, 5~7년, 7~10년의 경력자를 찾는다. 모바일 개발과 프로젝트 분야의 ‘Mobile Developer’와 보안솔루션 영업을 할 ‘Sales’, 그리고 IoT 및 리눅스 보안 솔루션을 담당할 ‘Linux Developer’도 모집한다.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전문기업 파이오링크는 보안관제(신입 및 경력), 기술지원, CERT 등 분야에서 보안전문가를 모집한다. 보안관제는 IT 보안관련 전공자로 주야간 교대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특히 경력직의 경우 보안장비 운영과 로그분석 및 패킷분석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기술지원은 보안장비 구축과 장애 지원이 가능해야 하며, Cert는 취약점 진단 및 침해사고 대응을 맡게 된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은 2년 이상의 보안관제 경력자를 모집한다. SIEM 솔루션 운영 경험과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운영 경험, 네트워크 보안장비 운영 경험을 갖춰야 하며, 야간 교대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 경험자와 자동화 프로그래밍 능력 보유자, 악성코드 분석 및 포렌식 도구 사용 가능자를 우대한다.

▲ 자료 : 취업포탈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Recruit/)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최근 잇슈가 되고 있는 ‘BPF도어’ 관련, 어떤 솔루션을 사용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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