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안 엑스포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개인정보보호 페어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스마트팩토리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  INFO-CON
Home > 전체기사
유해 및 불법 콘텐츠 유통 방지기술, 어디까지 왔나
  |  입력 : 2018-06-04 08:58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유해·불법 콘텐츠 유통 방지 위해선 기술과 함께 소비자의 마인드 중요

[보안뉴스= 이석필 상명대학교 교수·한국인터넷정보학회 부회장] 무분별하게 범람하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유해성·불법성 미디어를 차단하고자 하는 정책적·기술적 시도는 하루 이틀 얘기가 아니다. 요즘 매체에 이슈가 된 불법적인 사진 유출 등도 이 같은 정책이나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게 만들고 있다.

[이미지=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불법 음란정보 필터링 기술 관련 전문가 회의’를 수차례 개최해 불법음란미디어에 대한 사전 차단기술 및 정책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진행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미디어의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건전하게 만들기 위한 ‘건강한 미디어 R&D 전략 수립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해성 미디어의 필터링, 특히 영상의 경우에는 컬러의 히스토그램을 바탕으로 특정 컬러(피부색, 빨강색)의 과다 유무를 판단해서 걸러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의 경우에 그러한 컬러가 많은 일반 영상까지도 필터링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따라서 최근에는 다양한 특징들을 기반한 딥 러닝 엔진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관련해서 지란지교소프트는 해쉬DB기반 유해 멀티미디어 차단 기술인 ‘엑스키퍼(XKEEPER)’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의 Yangsky, 호주의 Hyperdyne은 영상의 신체부위 탐지 기반과 피부색 영역분석을 통해 유해성 판별 기술에서는 ornSeer와 음란 영상 탐지 기술인 Snitch를 개발했다. 그밖에 미국, 캐나다 4개 대학 연합에서는 비디오채팅 환경에서의 음란물 탐지 기술 SafeVchat을 개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술이 아직 정확도와 실시간성에서 보완할 사항이 많은 상황이다.

불법적인 콘텐츠의 유통을 방지하는 데에는 크게 두가지 시도가 있는데, 사전에 불법 복제를 차단하는 방법과 사후에 불법 복제된 콘텐츠를 필터링해 원본저작자의 권리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 있다. 포괄적으로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기법인 CP(Copy Protection)기술이 전자, 워터마크 기술이 후자의 대표적인 기술이다.

사전복제방지 기술은 시스템이나 단말기에 설치가 되어야 해서 방지 효과는 크나 일반 인터넷 콘텐츠의 불법유통에 대해서는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고 워터마크 기술은 사후에 원본저작자를 찾을 수 있는 기술로 인터넷 미디어 등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사진=상명대학교 이석필 교수]

관련해서 ETRI는 오디오 핑거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미디어 불법복제를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한국저작권보호원(한국저작권보호센터)에서 이 결과물을 기반으로 하는 ICOP을 운영 중이다. 미국 Vobile은 Video DNA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미디어 저작권 보호 솔루션인 VideoTracker 및 MediaWise를 개발·판매 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술들이 원본에서의 필터링은 잘 되고 있으나 콘텐츠의 포맷이나 사이즈 등을 변형해서 유통하는 데에는 아직도 검출율이 만족할만한 수준이 못 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R&D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아래 ETRI, KETI, 마크애니, 상명대를 중심으로 ‘건전한 미디어 소비환경 제공을 위한 소셜 IoM 기반 트러스트 미디어 생성·제어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표준과 사업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상으로 유해·불법 콘텐츠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방지기술은 계속 발전할 것이지만 이와 비례하여 불법적인 콘텐츠 유통방법도 다양화 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보다 근원적인 방지책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건전한 콘텐츠 소비를 위한 에코 시스템이 잘 정착되기 위해서는 유해 및 불법 콘텐츠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와 기술이 지원되는 상황에서 이를 소비하는 주체인 우리들의 건전한 마인드가 바탕이 돼야 한다.
[글_ 이석필 상명대학교 교수·한국인터넷정보학회 부회장(esprit@smu.ac.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니터랩 파워비즈 배너 시작 18년9월12일위즈디엔에스 2018WD 파워비즈 2017-0305 시작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2019년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보안기술들이 본격적으로 상품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선보이는 다양한 보안기술 중에서 어떤 기술이 가장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실시간 위협탐지·대응 기술 EDR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보안기술
음성인식·행동인식 등 차세대 생체인식기술
차세대 인터넷, 블록체인 기반 보안기술
보안위협 분석 위한 인텔리전스 보안기술
대세는 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 보안기술
IoT 기기를 위한 경량화 보안기술
IP 카메라 해킹 대응 개인영상 정보보호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