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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앞두고 안부인사나 택배 사칭 스미싱 ‘조심’
  |  입력 : 2018-09-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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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과기정통부·금감원, 5,300만 명 대상 스미싱 피해예방 메시지 발송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및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안부 인사, 택배 배송 확인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Smishing)은 악성 URL이 담긴 SMS를 전송해 이용자가 이를 클릭 시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신종 범죄수법이다. 지난해 스미싱 문자는 2016년 대비 61% 증가한 50만여 건이 탐지된 바 있으며(2016년 31만 1,911건→ 2017년 50만 2,027건), 올해 발생 건수는 일부 감소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2017.8월 27만 4,196건→ 2018.8월 16만 1,112건), 추석 명절을 계기로 안부 인사, 택배 배송, 선물 교환권 등을 가장해 스마트폰 문자 속 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전체 스미싱 문자의 85%를 차지하는 택배 배송확인, 반송 등 택배회사를 사칭한 피해에 대한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의 인터넷주소(URL)는 클릭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에는 스미싱 문자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설치를 중단해야 한다. 또한,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한다면 스미싱을 통해 발생 가능한 소액결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이동통신 3사(SKT, KT, LGU+) 및 알뜰통신 사업자 36개사와의 협력을 통해 17일부터 총 5,363만 명을 대상으로 ‘스미싱 피해예방 메시지’를 발송하여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메시지에는 ‘추석 스미싱 문자사기 주의! 택배·선물 문자 속 의심되는 인터넷주소 클릭 금지!’란 내용이 담긴다. 이동통신 3사는 9월 17일부터 각 회사 명의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며, 알뜰통신사업자는 8월분 요금고지서(우편·이메일)를 통해 피해예방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스미싱 유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하여 악성앱 유포지 차단 및 스미싱에 이용된 번호중지·차단 등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10월 한 달간 각 금융협회 및 중앙회, 5천여 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제로 캠페인’을 실시해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등 비대면으로 거래하는 이용자들에게 금융사기 수법 및 대응방법 등을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 등 의심 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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