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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러방지시스템, ‘드론 방어체계 솔루션’ MESMER 장비로 시연회
  |  입력 : 2018-10-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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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드론의 주파수 신호 감지해 제어권 탈취 등 최첨단 시스템 선보여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지난 8월 4일 ‘니콜라스 마두로 ’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연설 현장에서 폭발물을 실은 드론 여러 대가 폭발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드론을 이용한 암살 및 테러가 현실로 다가온 순간이었다.

[이미지=한국테러방지시스템 제공]


최근 드론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일반인들의 레저활동은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상업화가 진전되면서 군부대, 정부청사, 공항, 원전, 석유 화학 공장 등에서 불법 드론 대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테러방지시스템은 10월 16일과 18일 오후 2시 각각 세종시 호수공원(정부세종청사 인근), 롯데월드타워(잔디마당)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산업 활성화와 맞물려 우발적 드론사고, 테러 악용 등에 대비한 ‘드론 방어체계 솔루션’인 MESMER 장비로 시연회를 갖는다.

이번 드론 방어체계 구축 시연에서는 불법(적대적) 드론의 주파수 신호를 감지해 제어권을 탈취, 원하는 장소에 불법(적대적) 드론을 착륙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선보인다.

MESMER는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드론은 드론 본체와 컨트롤러(드론을 작동하는 일종의 리모컨) 간의 통신을 통해 작동한다. 드론과 컨트롤러 사이에는 표준화된 주파수가 있는데, 그 주파수를 MESMER가 감지하여 불법 드론의 제어권을 가져오는 방식이다.

MESMER는 全 방위 최장 4km 반경에 진입하는 드론 주파수 신호를 탐지할 수 있다. 탐지 고도는 최고 2km이며, 탐지 주파수 범위는 2.4~2.5Ghz, 5.725~5.875Ghz로서 상용화된 각종 드론의 주파수 대역을 감지할 수 있다.

MESMER의 특장점으로는 무선통신이나 기존에 설치된 전자 장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하드웨어 장비를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보안업계는 이번 시연회와 관련, 정부청사 관리본부와 롯데월드타워 시설보호 담당 부서에서 드론 방어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테러방지시스템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군부대, 정부청사, 공항 등 공공은 물론 민간 영역에서 MESMER 장비를 구축할 경우 국가 차원의 시설보안 역량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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