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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입력 : 2019-08-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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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인천시는 해마다 1,000억 넘는 막대한 재정이 지원되는 ‘준공영제 시내버스’를 비롯한 인천 지역의 모든 버스노선에 대해 인천시가 대수술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지난 20일 인천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인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노선 개편 용역은 인천시가 지난 7월에 발주했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외 3개사가 내년 5월까지 10개월에 걸쳐 빅데이터에 근거한 노선개편안 마련 등 주요 과업을 수행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굴곡노선과 장거리 노선을 줄이고, 현재 ‘간선’ 위주의 노선 운영에서 철도·병원·상권·학교 등 시민들의 동선과 가까운 ‘지선’ 위주로 노선체계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또한 버스노선 효율화 정책 수립에 항상 걸림돌이 돼 왔던 한정면허 17개 노선을 폐지해 재정 부담도 줄이고, 효율적인 버스행정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밖에 주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라 운전자의 근로시간을 단축 적용하고, 지하철 개통 이후 버스승객이 대폭 줄어든 과다 운행대수 노선의 차량을 재조정해 원가 절감 및 재정 건전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현재 4곳 밖에 없어 연료 낭비와 배차시간 증가 등의 원인이었던 ‘버스 공영차고지’를 2021년까지 6곳으로 늘리고 2026년까지 14곳으로 확대하며, 노선별 기점과 종점지역의 버스회차지도 대폭 확대해 운전자의 편의시설도 갖춰 나간다.

인천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공청회와 설명회를 거쳐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보완한 후 내년 7월 31일 노선 개편을 전면 시행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합리화와 준공영제 재정 절감은 지금까지 여러 난제와 복잡한 이해 관계 때문에 해결하지 못했던 대표적인 숙원 과제였다. 이번 빅데이터 활용 노선 개편이 시내버스 서비스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개선되고,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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