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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9 IP 보호 컨퍼런스’ 개최
  |  입력 : 2019-11-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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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해외 진출 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19 IP 보호 컨퍼런스’를 22일 오전 10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IP를 활용한 신(新) 수출 성장 동력’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 지식재산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포뱅크 박태형 대표이사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으며,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기업 성장 단계별 IP 활용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컴퍼니비와 비올·LG생활건강 등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와 기업이 발표에 참여했다. 해외 특허 출원 및 포트폴리오 구축 요령과 특허를 통한 투자 유치, 수익 창출 등 해외 지식재산권 전략을 통한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세계로 확산되는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 관련 지식재산권 이슈를 다룬다. 우선 한국 기업으로 가장하거나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해외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한류 편승 외국계 유통기업’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허청의 업무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한국음악콘텐츠협회와 KBS가 나서 대중음악과 방송 프로그램 등 한류 콘텐츠 확산에 따른 해외 상표·디자인 침해, 콘텐츠에서 파생되는 소비재 수출 산업의 지재권 보호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LA와 호치민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소속 변호사가 각각 미국과 베트남의 지재권 동향과 법·제도를 소개하고, 주요 지식재산권 애로 사항과 대응 방안을 안내한다. 부강테크와 ㈜오리온은 기업 관점에서 북미 및 신남방 지역 시장 특성과 현지 지재권 관련 경험을 공유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행사장 입구에 별도로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한류 편승 외국계 유통기업에서 판매되는 유사품과 우리 기업의 진품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한국저작권보호원 부스를 통해 해외 진출 시 산업재산권 및 저작권 보호 관련 지원 사업 안내와 상담이 제공돼, 행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천세창 특허청 차장은 “‘특허는 시장을 먹고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해외 진출 기업에게 ‘해외 특허 확보는 필수’였지만,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비용이나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해외 권리 확보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행사가 해외 진출 기업에게 세계 특허 확보와 해외 시장에서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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