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마이그레이션 위자드’ 서비스 출시

한국IBM은 장시간의 번거로운 수작업을 요구하던 윈도우 서버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이미징 마이그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단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해주는 ‘마이그레이션 위자드(Migration Wizard)’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그레이션 위자드는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온 윈도우 서버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기존 서버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에 저장된 정보 이미지를 그대로 복사해내는 이미징 마이그레이션 툴을 통해 번거로운 수작업 없이 기존 작업환경을 그대로 신규 서버에 구현해주는 서비스이다.

한국IBM은 국내 업체 ISA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시중의 모든 이기종 서버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토종솔루션인 ‘제트컨버터(ZConverter)’를 OEM으로 도입, 자체 마이그레이션 전문인력을 결합해 이 같은 윈도우서버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이로써 기업들이 윈도우 서버 교체·통합작업에 IBM 마이그레이션 위자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대비 불과 5%~25%의 단시간 내에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해 서버 중단 시간을 최소할 수 있게 된다. 또 마이그레이션 대상 서버 한 대당 1백만원 대의 비용으로 수작업 대비 50%~8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아울러 IBM 마이그레이션 위자드 서비스는 시장의 가상화 추세에 발맞춰 VM웨어·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가상서버로의 마이그레이션도 지원하며 IBM 기술진을 통해 블레이드 서버 도입을 통한 서버 통합까지 지원한다.

한편 한국IBM은 마이그레이션 위자드 서비스가 윈도우 서버의 고성능화나 서버 통합을 원하는 많은 기업고객들에게 훨씬 신속한 서버 마이그레이션을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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