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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IoT 총 7,500대 운영해 독거어르신 실시간 안전 확인
  |  입력 : 2020-03-0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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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IoT) 사업 시행...고독사 예방 차원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는 건강 및 사회적관계망 등 취약어르신 가정에 움직임 및 온도·습도·조도 등을 감지하는 환경데이터 수집 센서 기기를 설치, 감지된 데이터를 각 수행기관의 상황판과 담당 생활지원사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일정 시간 동안 활동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온도·습도·조도 등에 이상 징후가 의심될 경우 담당 생활지원사가 즉시 어르신 가정에 연락 및 방문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긴급 조치를 한다.

서울시는 IoT 기기의 움직임 감지를 이용, 건강 이상으로 댁에 쓰러져 계신 어르신이나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조기 발견해 생명을 구하거나 더 큰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더불어 청각 장애로 인해 전화 안부 확인이 어렵거나 자발적 은둔 및 우울증 등으로 방문 확인을 꺼려 건강·안전관리가 어려웠던 고위험 홀몸어르신도 실시간 움직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확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IoT 기기에서 감지된 온도·습도 데이터를 활용,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현관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홀몸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또한 IoT 기기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던 가구에서는 사업 수행 이래로 단 한 건의 고독사도 발생되지 않아, 서울시 고독사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독사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삶을 살다가 홀로 임종을 맞이하고 72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단절과 고립으로 인한’ 죽음으로서, 과거 가족 중심 돌봄체계에서 점차 1인 가구 및 독거어르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사회의 잠재적 위험으로 대두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민·관이 협력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중 4차 산업 시대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은 보다 효율적인 고독사 예방 정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IoT) 사업을 통해 취약 어르신들의 고독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상자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매년 기기 보급을 확대해 2022년까지 1만2,500대를 설치·지원할 예정이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IoT 기술을 활용한 독거어르신 돌봄으로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서울시는 어르신들을 폭넓게 돌보는 ‘울타리’로서 더욱 따뜻한 복지를 펼치고자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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