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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제표준화 주도할 차세대 전문가 발굴한다
  |  입력 : 2020-08-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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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기술위원 ‘젊은 전문가 프로그램’ 참가할 한국 대표 선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올해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차세대 표준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우리나라의 젊은 표준 인재 3인이 결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신대현, 한국전기연구원 이경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임수진 등 3명을 2020년 ‘IEC Young Professionals(이하 YP) 프로그램’ 한국 대표로 선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IEC는 세계 각국의 젊고(만 25~38세) 유망한 전기전자 분야 표준 인재를 차세대 국제표준전문가로 육성하는 YP 프로그램을 중점과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 YP 대표들은 IEC 총회 및 YP워크숍에 참석해 국제표준화 현장을 체험, 국제표준화 지식과 경험을 쌓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표준외교를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우리나라 대표로 선발된 3인은 각각 연구소와 협회, 시험인증기관 소속으로 표준화와 시험인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역량있는 젊은 인재들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신대현(27세)은 IEC 산하 2개 기술위원회인 전자 디스플레이 분야(IEC TC 110), 착용용 스마트기기 분야(IEC TC 124)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로서, 두 분야 국내 전문위원회 간사도 맡고 있으며 20회 이상의 국제회의 참가 경험이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이경준(37세)은 다년간 표준과 연계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IEC의 ‘고압개폐장치 및 제어장치’ 분야 기술위원회(IEC TC 17)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같은 분야 국내 전문위원회에서 간사를 맡고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임수진(27세)은 IT 전공자로서 약 4년간의 소방용품 시험인증 업무에 이어 향후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되는 소방 분야의 국제표준화 활동과 국제인증 업무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국표원은 ISO, IEC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할 젊은 표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차세대 국제표준인력(KYP)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산·학·연 소속으로 표준개발 업무 3년 이상의 경력과 영어 실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표준화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실시해 지난 해까지 67명의 국제표준인재를 양성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31명의 신규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IEC YP로 선발된 3인도 올해 KYP 수료자 가운데 전기전자 분야의 직무역량과 의사소통능력, 성취동기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한국 대표로 IEC YP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3명의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KYP를 수료한 우수 인력 모두가 ISO와 IEC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실상표준화기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나아가 국제표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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