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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ESS 화재사고 대응 경험과 기술, 국제표준으로 거듭난다
  |  입력 : 2020-09-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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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 안전 시험 방법’ 국제표준 제정 첫 관문 통과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우리나라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원인 조사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실증시험 기술을 바탕으로 ESS 안전성 분야의 국제표준 추진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 제안한 ‘ESS시스템 안전 시험 방법 및 절차’가 ESS시스템 기술위원회(IEC/TC 120)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신규작업표준안(NP) 채택은 국제표준 제정의 첫 단계로, 기술위원회 정회원국 투표에서 2/3 이상이 찬성하고 5개 이상의 국가에서 국제표준 제정 작업에 참여할 전문가를 추천받아야 한다.

이번 투표에서 우리나라는 기술위원회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을 이끌어 냈으며, 미국·스페인·아일랜드·중국 등으로부터 전문가 추천을 받아 국제표준 제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제안 과정에서 기존 표준에 포함시켜 다루자는 일본의 주장과 ESS 안전검증의 중요성 및 시장의 당위성에 따른 신규표준이 필요하다는 한국의 주장이 맞섰으나, 투표 결과 국제표준을 제정하기로 결정됐다.

이 표준안은 리튬이온배터리 기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시험 방법과 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기술문서이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실시한 ESS 화재사고 조사와 실증 시험을 통해 확보한 안전성 기술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전기적/기계적 위험성·누설가스·통신제어와 전자파 등 ESS 안전요소에 대한 상세 시험 방법을 담고 있다. 국제표준 제안 과정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김미성 수석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김진용 센터장이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김진용 센터장은 이번 표준제정을 위해 구성되는 국제 프로젝트팀의 리더를 맡아 국제표준 제정 절차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가 제안한 ‘환경조건에 따른 ESS 시스템 보호 요구사항’이 지난해 11월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돼 현재 국제표준 제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국제표준안에도 우리나라의 ESS 시스템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등 우리 ESS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SS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산업으로, 우리 기업들이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ESS 시스템 안전성 분야에서도 국제표준을 리드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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