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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공인 고품질 데이터로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선도한다

  |  입력 : 2021-02-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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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고품질 데이터 생산기관인 데이터센터 2022년까지 100개 육성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 데이터(참조표준)의 개발과 활용을 강화한다.

국표원은 2021년 국가참조표준 데이터 개발 및 보급 사업을 18일 산업기술 R&D 정보포털을 통해 신규 지원과제를 공고(예산: 약 67.5억원)했으며, 3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국가표준기본법에 의거해 국가사회 전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데이터를 참조표준으로 등록·보급하는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6개 분야별 데이터센터를 지정하고 재료, 물리, 바이오 등 약 5만4,000여건의 참조표준 데이터베이스(DB)를 축적해 왔다.

그간 개발한 국가참조표준은 국가참조표준센터 웹페이지에서 조회 및 구매할 수 있고, 기업들이 데이터를 손쉽게 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정형 데이터(RDB)·비정형 데이터(영상, 그래프, 이미지) 등의 데이터 포맷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참조표준은 기업의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로 연계돼 ㈜제이엘케이인스펙션(뇌경색 분석 솔루션)·KAIST(자동차 충돌시뮬레이션)·㈜스마트잭(안전관리 솔루션) 등과 같은 AI·데이터 기반 선도 기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국표원은 ①데이터 센터를 확대해 맞춤형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②참조표준 종합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거래를 활성화하며 ③데이터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등 국가 참조표준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①(참조표준 개발) 소재·환경·의료 등 분야별 핵심 데이터를 측정·수집하는 전문기관을 발굴해 현재 36개인 데이터 센터를 2022년까지 약 3배 규모인 100개로 확대하고, 사업화 연계가 가능한 참조표준 1만여건을 2023년까지 개발한다.

전기·자율차, 지능형 로봇 등 디지털 혁신성장 산업에 활용되는 소재 물성과 성능 데이터,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된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바이오·헬스 등 의료 데이터 등이 집중 개발 대상이다. 또한 각 부처에서 수행하고 있는 데이터 R&D 사업 결과물의 참조표준화 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②(데이터 거래 활성화) 2022년까지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조표준을 활용해 새로운 데이터 산업 창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종(異種) 데이터 간 융합이 가능하고 참조표준 활용 및 관리가 가능한 참조표준 종합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하고, 참조표준 수요자와 생산자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③(활용성과 창출 지원) 국표원은 데이터센터(생산)-참조표준센터(유통)-수요기업(활용)이 선순환 구조의 데이터 생태계 내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정책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테크노파크(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서울) 등 각 부처 및 지자체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도 연계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선도 사업의 성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데이터의 품질과 호환성이 디지털 뉴딜의 성공과 직결된다”며, “지난 15년간 국가참조표준체계를 운영·발전시켜 온 경험을 토대로 국가가 공인하는 고품질의 참조표준 DB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신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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