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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글로벌 이슈투데이] 수영으로 탈북, 나이지리아 납치, 표현의 자유

  |  입력 : 2021-02-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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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으로 탈북한 20대 남성, 한국 군이 신병 확보 성공...현재 탈북 동기 조사 중
나이지리아에서 무장 세력들 학교에 쳐들어가 수십 명 납치...학생 한 명 사망해
홍콩 정부, 공직자들에 대한 모욕 금지법 고민 중...스페인서도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20대로 보이는 북한 남성이 잠수 장비를 다 갖춘 채 수영으로 탈북했다. 군이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에 있다. 엄동설한에 수영으로 바다를 건넌 것이 수수께끼처럼 보인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대규모 납치 사태가 또 발생했다. 무장 세력들이 학교로 들어가 수십명을 납치했다고 한다. 홍콩 정부는 슬슬 시민들의 침묵을 강요하는 법안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정권을 겨냥한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었다는 논란이 스페인에서도 일고 있다.

[이미지 = utoimage]


- 이탈리아의 새 수상으로 뽑힌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가 첫 번째 대국민 연설을 통해 통합과 화합을 강조했다. 또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지난 화요일 이탈리아의 하루 사망자 수는 336명이었으며, 이로써 누적 코로나 사망자 수가 9만 5천 명에 가까워졌다. 유럽에서는 영국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가디언)

- 미국에서는 현재 학교들의 문을 다시 여는 부분에 대하여 논란이 뜨겁게 가열된 상태다. 특히 개학 전 교사들이 전부 백신 주사를 맞도록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바이든 행정부가 답하기를 꺼려했던 주제이며, 아직까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보건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박사는 “개학 일정에 맞춰 모든 교사들에 접종을 실시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폴리티코)

-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인 필립 왕자가 코로나로 의심되어 병원에 입원했다. 올해로 99세를 맞는 필립 왕자이기 때문에 주치의가 예방적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만들었다. 실제로 필립 왕자는 앰뷸런스에 실려가거나 한 게 아니라 직접 걸어서 병원에 들어가 입원 과정을 밟았다고 한다. 확진 여부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다.(ABC뉴스)

-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이 이번 달 내로 미국 식약청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되지는 않는 것이 아직 백신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승인 타이밍 즈음에 존슨앤존슨 측이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백신의 양은 수백만 회분에 그칠 것이라고 한다.(CNBC)

- 코로나 백신의 접종이, 제약사들의 의도와 다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제약사들은 한 사람당 접종을 2회 하도록 하고 있는데, 백신이 대량으로(혹은 중구난방으로) 배포되면서 두 번째 접종해야 할 백신을 최초 접종에 사용하는 등의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중이라고 한다. 백신 공급 과정에 조금 더 ‘조직력’이 발휘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피츠버그액션뉴스)

- 북한 남성이 다이빙 장비를 갖추고 수영으로 한국에 도착함으로써 탈북에 성공했다. 한국 군에서 이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다만 확보 과정에서 군이 다소 느리게 행동을 취한 점이 지적되고 있다. 감시 카메라로 이 남성의 존재를 확인하고서 세 시간이 지난 뒤에야 체포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현재 군은 탈북의 동기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며, 엄동설한에 수영으로 올 수 있었던 비결을 묻고 있다고 한다.(폭스뉴스)

- 유럽인권재판소가 러시아 야당 지도자인 나발니의 석방을 러시아 정부에 명령했다. 러시아는 별 고민도 없이 이를 거부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유럽인권협약을 어긴 것이 되었다. 러시아 정부는 이러한 명령이 근거도 없으며, 불법적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러시아 국내 사정과 법치 시스템에 대한 간섭이라고 오히려 비판의 날을 세웠다. 유럽연합과 러시아의 사이가 다시 한 번 벌어지게 되었다.(AP통신)

- 나이지리아 중부 지역의 한 학교로 총기를 앞세운 무장 단체가 들이닥치며 40명이 넘는 학생들과 교사들을 납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 한 명이 사망했다. 대통령은 긴급 구조 작전을 군에 명했으며, 군은 무장 세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소식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이러한 ‘대규모 납치 사태’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AFP통신)

- 홍콩 정부가 공직에 있는 인물들에 대한 모욕을 금지시키려는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 2019년 중국 정부가 도입한 국가안보법이 2년여 만에 이런 식으로 발전한 것으로, 실제 법제화가 된다면, 홍콩 역사상 최악의 ‘표현의 자유권 박탈’이 될 전망이다. 중국 공산당 정부가 홍콩에서의 기본적 인권을 서서히 무너트린다는 시민들의 ‘염려’가 가시화되고 있다.(스트레이트타임즈)

-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또 다른 나라는 스페인이다. 경찰이 유명 래퍼인 파블로 하셀(Pablo Hassel)을 체포하면서다. 하셀의 지지자들은 맹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하셀은 2018년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페인 왕조를 모욕해왔기 때문에 재판에 넘겨졌고, 이 사건은 2020년 5월 대법원에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그는 상세 조사를 위해 지난 주 금요일까지 경찰에 출두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는 체포되는 순간에 “우리는 계속 저항할 것이다!”라고 외쳤다.(CNN)

-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4월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은 곧 석유 값이 오를 것이라는 징조로 보고 있다. 다만 사우디 측은 “아직까지 계획 단계일 뿐”이라며 “상황이 바뀌면 생산량을 오히려 줄일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석유 값이 올라갈 것이라는 자신감이 산유국 사이에 형성되고 있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맞는 것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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