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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글로벌 이슈투데이] 이스라엘 접종 결과, 판공초 호수, 푸틴과 틱톡

  |  입력 : 2021-02-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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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2회 접종한 국민들 조사했더니 코로나 백신 제품들의 효과 상당히 높아
인도와 중국, 충돌 자주 일어났던 국경 지대에서 군 한 걸음씩 뒤로 물리기 시작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젊은 러시아 세대들의 저항, 틱톡에서 일어나고 있어 정부는 골치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가장 빠르게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나라 이스라엘에서 2회 접종을 마친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약효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인도와 중국은 국경이 애매하게 규정됐던 판공초 호수에서 군을 뒤로 물리기로 합의하고 그 약속을 이행했다. 푸틴은 ‘나발니 사태’를 막기 위해 거리 시위를 제한하고 경찰력을 동원해 나발니 지지자들을 억압했지만, 틱톡에서 일어나고 있는 젊은 세대들의 온라인 시위를 막지 못해 골치가 아프다고 한다.

[이미지 = utoimage]


- 탄자니아의 대통령 존 마구풀리(John Magufuli)가 드디어 코로나 사태가 심각함을 시인했다. 마구풀리는 지난 수개월 동안 탄자니아가 기도의 힘으로 코로나를 극복했다고 주장해 왔었다. 하지만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지자,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끼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다만 탄자니아에서 만든 마스크만 착용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외산 제품들을 극도로 꺼려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이 때문에 코로나 백신을 그가 받을지 말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타임)

- 영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정부의 목표는 7월 31일까지 모든 성인이 최소 1회 접종을 마치는 것이다. 보리스 총리는 접종의 속도를 높여야 취약 계층을 더 ‘빠르게’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속도를 내는 한편으로 주요 장관들이 주말 동안 회담을 가져, 봉쇄 조치들을 서서히 풀어가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현재 영국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 중이다.(NPR)

- 가장 빠른 백신 접종률을 보이는 이스라엘의 보건 분야 장관이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만든 백신이 사망 및 입원 확률을 98.8% 낮춘다고 발표했다. 또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99.2% 막아준다고 한다. 이는 화이자가 처음부터 권장한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로부터 추출한 데이터다. 결국 제약회사가 하라는 대로만 할 수 있다면, 높은 약효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현재까지 이스라엘이 내린 결론이다.(더힐)

- 코로나로 인한 여행 업계의 곤경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시작했지만 경기 회복은 족히 수년은 걸릴 것이라고 한다. 백신 접종이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지지 않고 있고, 심지어 변종이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기존 백신들의 효과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에 각 나라 정부들이 국경을 제한적으로만 열기 때문이다. 여행 산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나 사업체는 다른 수입원을 찾아야 할 상황이다.(월스트리트저널)

- 최근 시리아와 이스라엘은 서로 상대 국민을 억류했다가 풀어주는, 이른바 ‘포로 교환’을 실시한 바 있다. 역사상 단 한 번도 외교적 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는 두 나라가 너무나 빠르고 부드럽게 포로 교환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백신을 구매해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구매해야 하는 양과 관련해서 정확한 소식이 나오지는 않고 있는데, 상당히 불리한 입장에서 협상을 시작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 협상은 러시아가 중재했고, 이스라엘은 러시아의 백신을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뉴욕타임즈)

- 미국과 이란 정부가 대화를 시작했다. 이란이 억류 중인 미국인 다섯 명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문제와 관련해 이란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하며, “이런 식의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미국 국민을 억류시키는 것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미국이 이란 핵 협상에 다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한다.(CNBC)

- 왕가를 모욕했다는 죄로 체포된 스페인 래퍼 파블로 하셀을 지지하는 시위가 5일째 연속 스페인에서 진행됐고, 결국 폭력 사태로 번졌다. 하셀은 2018년 소셜미디어와 자신의 곡 가사를 통해 왕가를 모욕한 죄로 지난 주 체포돼 9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다가 주말에는 거리 매장들을 약탈하고 유리창을 깨는 데에까지 이르렀다. 바르셀로나에서만 최소 30명이 체포됐다고 한다.(NPR)

- 인도와 중국의 군대가 판공초 호수에서 퇴각했다. 판공초 호수는 인도와 중국의 국경이 애매하게 그려진 지점으로, 두 나라는 이곳에서 자주 충돌했다. 특히 작년 6월에는 큰 전투가 발생해 24명이 사망하기도 했었다. 두 나라는 올 2월 11일 긴장을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판공초 호수 지역에서 군을 뒤로 물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약속을 성공적으로 이행했음이 확인됐다.(BBC)

- 러시아의 틱톡 사용자들이 푸틴 대통령의 치명적인 약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틱톡은 10~2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디오 공유 소셜미디어로, 최근 이 플랫폼에서 시위에 준하는 정치적 영상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한다.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푸틴의 포스터를 찢고 나발니(야당 지도자)의 사진을 붙이는 영상이 유명하다. 정부가 거리 시위를 제한하자 나발니 지지자들은 온라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정부가 아직 온전히 제어하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한다.(데일리비스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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