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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위치정보 산업 시장 규모 2조 5,177억 원 전망

  |  입력 : 2021-02-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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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위치정보와의 융합 활성화 예상
KISA, 2020년 국내 위치정보 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2020년 국내 위치정보 산업의 매출액 규모는 2조 331억 원이며, 2021년에는 1.23배 성장한 2조 5,177억 원으로 전망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데이터 경제 시대의 핵심 자원인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국내 사업자 현황 및 산업 시장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0년 국내 위치정보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미지=utoimage]


KISA는 2020년 6월말 기준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신고된 1,565개 위치정보사업자를 대상으로 같은 해 7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방문, 전자우편 등을 이용한 설문조사 방법으로 ‘2020년 국내 위치정보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부문별 매출액 규모는 ‘대인·대물 위치추적 및 관제서비스’가 8,644억 원(42.5%), ‘생활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5,091억 원(25%) 순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증가율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128억 원에서 240억 원으로 86.7% 증가해 전년 대비 가장 높았다.

참고로 대인·대물 위치추적 및 관제서비스는 차량·선박·드론 등의 위치관제 및 자녀안심 서비스, 보험사·보안회사의 현장출동 등 위치추적 서비스를 말하며, 생활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위치기반 일상 생활정보(뉴스·날씨·행사) 제공과 소셜네트워크, 헬스케어와 게임 등 서비스를 말한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수집되는 위치정보를 분석·가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응답자들은 향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54.3%)’가 가장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위치정보와 융합 발전할 분야는 ‘교통(41.1%)’과 ‘물류(34.8%)’로 전망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확산과 더불어 앞으로는 위치정보 단말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의 단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치정보사업자의 경영 애로사항은 ‘개발비용 부족(18.6%)’, ‘국내 법·제도 규제(14.9%)’, ‘전문 인력 부족(13.7%)’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들은 법·제도와 관련해 개인위치정보 수집·이용·제공시 동의 획득(42.1%), 개인위치정보 수집 후 통보 절차(제3자 제공 등)(32.8%) 부분에서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정부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공공 인프라 및 공공 데이터 민간 개방(36.4%)’, ‘위치정보 관련 R&D 과제 확대(31.8%)’라고 답했다.

‘2020년 국내 위치정보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 원문은 KISA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KISA 권현오 이용자보호단장은 “위치정보 사업자들의 과반수(69%)는 매출액 50억 미만의 소기업으로,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 및 기반 마련을 위해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인터넷진흥원은 매년 조사결과를 반영해 스타트업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실효성 있는 사업자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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