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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글로벌 이슈투데이] 중국 백신 4종, 소셜미디어, 인도와 파키스탄

  |  입력 : 2021-02-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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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백신 2종에 대한 승인 추가로 마쳐...이로써 중국 백신은 총 4종이 돼
소셜미디어의 움직임이 바빠지는 때...각종 정치적 사안들과 부딪히고 깨지기 시작해
인도와 파키스탄은 국경 부근에서의 충돌 멈추기로 약속...외교적으로 문제 해결하기로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중국이 캔시노와 시노팜의 백신을 추가로 승인하면서 4종의 백신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좀 더 빠른 접종 실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셜미디어들이 각 나라의 정치적 사안들과 부딪히고 있다. 호주에서는 소셜미디어들이 뉴스 콘텐츠 활용할 때 돈을 내도록 하고 있으며, 인도는 소셜미디어들을 정부의 더 강력한 통제 아래 묶어두겠다고 선언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역사적인 평화 협정을 맺어, 국경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어가기로 했다.

[이미지 = utoimage]


- 중국 정부가 2개의 코로나 백신을 추가로 승인했다. 캔시노 바이올로직스(CanSino Biologics)와 시노팜(Sinopharm)에서 개발한 백신들이다. 사실 승인 전부터 이 두 가지 백신은 특정 조건이 부합할 경우에 한해 긴급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었다. 이로써 중국은 네 가지 종류의 백신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고, 따라서 빠른 속도로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캔시노의 백신은 65.28%의 효과를, 시노팜의 백신은 72.51%의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ABC뉴스)

- 독일인들은 백신이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거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뚜껑도 열리지 않은 채 여러 병원에 저장되어 있다고 한다. 시민들 사이에서 화이자는 1등급, 아스트라제네카는 2등급 백신이라는 인식이 편만하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주사를 맞는 게 확인되면 예약을 취소하거나 접종 장소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며, 이 때문에 145만 회분 중 27만 회분만이 현재 사용되었다.(뉴욕타임즈)

- 미국, 영국, 유럽연합이 이른바 ‘백신 여권’을 발행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두고 고심 중에 있다.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여행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바로 이 ‘백신 여권’인데, 아직 의학계와 인권 단체들은 이를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의학계는 백신을 맞았다고 코로나로부터 영원히 해방되는 것이 아닌 가운데 이런 증명서를 발급하면 사람들이 쉽게 해이해질 수 있으며, 이는 또 다른 바이러스 유행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권 단체들은 이것이 또 다른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CNBC)

- 미국에서는 “올해 여름부터는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입원 환자의 수나 사망자 수, 감염자 수가 모두 급감하는 추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문제가 없진 않지만 백신 접종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어 전문가들도 “드디어 끝이 다가온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건 아니라는 강한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도 하다. 끝에 다가간다는 희망이 섣부르게 무르익으면, 진정한 끝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경고다. 또한 아직 미국 내에서 계속해서 변종이 발견되는 것도 커다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뉴욕타임즈)

- 페이스북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켰던 군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들과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삭제하기 시작했다. 군부와 관련이 있는 기업들의 광고 역시 전부 내리겠다고 한다. 미얀마의 페이스북 사용자는 223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40%에 해당한다. 미얀마에서는 ‘인터넷=페이스북’과 비슷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페이스북은 이런 사회적 위치와 역할을 인정한다며 쿠데타 및 군부 친화적 콘텐츠들을 전부 없앤다고 발표했다.(AP통신)

- 호주가 페이스북과의 충돌 이후 새로운 콘텐츠 법안을 통과시켰다. 페이스북만 아니라 모든 IT 기업들이 뉴스 콘텐츠를 자사 플랫폼에 활용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과 같은 거대 플랫폼에 뉴스 사용료를 부과하는 법이 입법 과정을 통과한 것은 역사적으로 처음이며, 호주 정부는 “플랫폼 소유 기업과 뉴스 미디어 사이 힘의 불균형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뉴욕포스트)

- 인도 정부가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과 같은 소셜미디어들에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국가의 법 준수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담당자와 인도 사용자들의 불만 사항을 해결해주는 고객 상담 책임자, 인도 정부가 항시 연락할 수 있는 연락책을 반드시 운영하라는 내용이다. 또한 매달 법 준수와 고객 대응과 관련된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 새 규정에 명시되어 있기도 하다. 이는 얼마 전 트위터와 인도 정부 사이 발생한 충돌로부터 나온 결과물이다. 트위터는 인도 정부가 농부 시위대와 관련하여 없애라고 명령한 계정들을 삭제했다가 다시 복구시켜서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매체”라는 비판을 정부로부터 받은 바 있다.(CNN)

- 미얀마에 이어 아르메니아에서도 쿠데타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총리인 니콜 파쉬냔(Nikol Pashinyan)에 군이 성명문을 보내 그의 리더십이 부족하며 따라서 사임할 것을 촉구했기 때문이다. 이는 작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의 전쟁과 관련이 있는 사건이다. 아르메니아가 꽤 큰 영토를 이 전쟁으로 잃었던 것이 파쉬냔 총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파쉬냔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쿠데타가 일어날지 모르니 이에 저항하라고 촉구했다.(NPR)

- 파키스탄과 인도가 평화 협정을 맺었다. 두 나라는 국경선을 두고 대치해 크고 작은 전투를 끊임없이 벌이고 있으며, 이것이 곧잘 유혈사태로 번지기도 한다. 일단 서로를 향해 발포하지 말자는 약속은 그래서 두 나라 모두 원하는 바다. 이 협정은 특히 ‘라인 오브 컨트롤(Line of Control)’이라고 하는, 국경이 애매한 부분에서의 충동을 멈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두 나라는 앞으로 이 ‘애매한 국경’을 외교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뉴욕타임즈)

- 대서양의 순환이 1000년 만에 최저점을 기록했다. 대서양의 순환은 유럽과 걸프만 부근의 날씨와 관련이 있는 요소로, 약해진 순환과 최근 몇 년 동안 나타난 유럽에서의 극심한 기후 변화 사이의 연관성이 연구되기 시작했다. 바다의 순환이 약해지면 더 많은 폭풍이 발생하고 혹한과 혹서 기간이 길어진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바다의 순환 작용이 더 약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가디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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