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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Big Thing 메타버스, 스탠다드를 선점하라

입력 : 2021-08-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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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에서 즐기는 또 하나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리테일 서비스 구현
우리나라와 페이스북, 메타버스 주도권 잡기 위해 노력...메타버스 스탠다드 만드는 것 중요해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최근 IT 분야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Keyword)를 꼽는다면 메타버스(Metaverse)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최근 방송은 물론 게임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는 가상의 ‘Meta’와 현실세계의 ‘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나 부캐와 같은 가상의 ‘나’가 현실세계와 같이 누릴 수 있는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포트나이트의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자료=포트나이트]


네이버의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인 ‘제페토’나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로 잘 알려진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실패하긴 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구글의 ‘구글 글래스’ 등이 대표적 메타버스로 꼽히지만, 메타버스는 이제야 그 정의가 논의되고 있다는 게 강정수 박사(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센터장)의 설명이다.

강정수 박사는 8월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111차 CISO포럼’에서 “메타버스가 등장한 것은 오래됐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라면서, 특히 한국의 관심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메타버스에 대한 검색 수가 한국이 제일 높으며, 그 다음이 싱가포르였습니다. 3위인 에스토니아는 한국의 절반도 안 되고요. 특히, 정부 차원에서 관련 정책을 세운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메타버스를 다음 세대의 인터넷인 ‘체화된 인터넷(Embodied Internet)’이라고 정의하면서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 스마트폰과 같은 시기에 등장해 플랫폼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다음 세대의 인터넷인 메타버스는 반드시 리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정수 박사는 현재 메타버스는 그 의미를 채우기 위해 벌이는 큰 경쟁의 결과라면서, 페이스북을 비롯한 기업과 정부의 경쟁이 메타버스를 선점하기 위해 벌어지고 있고, 선점한 기업이나 국가의 방향에 따라 메타버스의 정의도 세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현재의 메타버스는 인간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상현실에서 펼쳐지는 것이지만, 제페토의 아바타나 페이스북의 VR 등으로 그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는 얘기다.

▲제111차 CISO포럼에서 발표 중인 강정수 박사[이미지=보안뉴스]


콘서트나 부동산 등 현실 반영한 리테일 서비스 성과 거둬
현재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주목하는 것은 메타버스의 미래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가상현실 특유의 ‘무제한’도 그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되는 모든 사회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메타버스에서는 오히려 제한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미국의 힙합가수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이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콘서트를 열어 4,500만 명이 즐겼던 이벤트는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가디언 역시 비디오 게임에서의 콘서트가 큰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실제로 미국의 아리아나 그란데가 트래비스 스캇의 뒤를 이어 포트나이트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그 가능성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다. 제페토에 입점한 명품 브랜드 구찌와 디올은 가상현실 아이템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가상화폐로 가상토지를 구입하는 ‘업랜드(Upland)’나 소더비 경매장이 입점한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등은 다양한 리테일 서비스들이 메타버스 안에서 상용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 강정수 박사는 “메타버스가 넥스트 빅 씽(Next Big Thing)인가에 대한 대답은 아직 불확실하다”면서도 “결국 누가 스탠다드를 만드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는 수많은 온라인 세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수단 중 하나입니다. 누가 어떤 방향으로 선점하느냐에 따라 발전방향이 바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우리 정부나 기업도 충분히 성과를 거둘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스탠다드를 잘 잡아나가야 합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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