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의 새로운 딥러닝 기술과 엣지 솔루션 사용해 실시간으로 산호초 이미지 분석 지원
딥러닝 학습 및 추론을 위해 델 HPC GPU 가속 시스템, 델 파워스케일, 델 파워엣지 활용
1개 이미지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7~8분에서 1분 이내로 단축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ESG 비전의 일환으로 호주의 ‘대산호초 보호를 위한 시민 연합(Citizens of The Great Barrier Reef)’과 협력해 새로운 딥러닝 모델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그레이트 리프 센서스(Great Reef Census, 이하 GRC)’라고 명명한 시민 참여형 환경 보호 연구조사에 적용돼 전세계 시민 과학자들이 세계자연문화유산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초 백화 현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은 2020년 말부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주변의 선박에 엣지 솔루션을 구축해 산호초 생태계의 현황을 이미지로 캡쳐하고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작업을 지원해왔다. 해당 캡쳐 이미지에 대한 분석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수행해왔으나, 이번 최신 딥러닝 모델 도입을 통해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의 사진을 분석할 때 걸리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1분 이내로 단축될 예정이며, 연구가 시작된 1회차에는 1만 3,000개 이미지 분석에 1,516시간이 소요됐으나 최신 딥러닝 모델은 같은 양의 데이터를 200시간 이내에 빠르게 분석해 연구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과학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나 산란기 등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 사용되는 의미적 분할 방식의 딥러닝 모델은 델의 고성능 컴퓨팅(HPC) 그래픽 처리 장치(GPU) 가속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습하고, 비정형 데이터를 위한 데이터레이크 솔루션 ‘델 파워스케일(Dell PowerScale)’ 시스템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아울러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 등 지상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AI 학습 클러스터 및 AI 추론 엔진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고객, 파트너, 공급업체를 비롯해 지역 사회 일원들과 협력해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델의 ESG 비전을 담고 있다. GRC 프로젝트는 대산호초 보호를 위한 시민 연합, 델 테크놀로지스, 퀸즐랜드 대학교(UQ), 제임스 쿡 대학교(JCU), 사하즈 소프트웨어 솔루션(Sahaj Software Solutions) 및 시민 과학자들의 전문 지식과 기술력이 한데 모여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전역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이다.
대산호초 보호를 위한 시민연합의 설립자 앤디 라이들리(Andy Ridley)는 “델의 엣지 솔루션과 딥러닝 모델은 반복 사용 및 확장에 용이해 전세계 곳곳의 산호초 군락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호주 이외에 새롭게 적용할 첫 번째 지역은 인도네시아”라고 설명했다.
한편, 델은 새로운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연말까지 2,300㎞에 달하는 산호초 군락 해상 공원 내 314개의 산호초에서 수집한 4만 2,000여개의 이미지 분석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딥러닝 학습 및 추론을 위해 델 HPC GPU 가속 시스템, 델 파워스케일, 델 파워엣지 활용
1개 이미지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7~8분에서 1분 이내로 단축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ESG 비전의 일환으로 호주의 ‘대산호초 보호를 위한 시민 연합(Citizens of The Great Barrier Reef)’과 협력해 새로운 딥러닝 모델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그레이트 리프 센서스(Great Reef Census, 이하 GRC)’라고 명명한 시민 참여형 환경 보호 연구조사에 적용돼 전세계 시민 과학자들이 세계자연문화유산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초 백화 현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딥러닝 기술로 호주 대산호초 보호를 위한 연구 조사 지원에 나선다[사진=델 테크놀로지스]
델은 2020년 말부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주변의 선박에 엣지 솔루션을 구축해 산호초 생태계의 현황을 이미지로 캡쳐하고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작업을 지원해왔다. 해당 캡쳐 이미지에 대한 분석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수행해왔으나, 이번 최신 딥러닝 모델 도입을 통해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의 사진을 분석할 때 걸리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1분 이내로 단축될 예정이며, 연구가 시작된 1회차에는 1만 3,000개 이미지 분석에 1,516시간이 소요됐으나 최신 딥러닝 모델은 같은 양의 데이터를 200시간 이내에 빠르게 분석해 연구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과학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나 산란기 등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 사용되는 의미적 분할 방식의 딥러닝 모델은 델의 고성능 컴퓨팅(HPC) 그래픽 처리 장치(GPU) 가속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습하고, 비정형 데이터를 위한 데이터레이크 솔루션 ‘델 파워스케일(Dell PowerScale)’ 시스템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아울러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 등 지상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AI 학습 클러스터 및 AI 추론 엔진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고객, 파트너, 공급업체를 비롯해 지역 사회 일원들과 협력해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델의 ESG 비전을 담고 있다. GRC 프로젝트는 대산호초 보호를 위한 시민 연합, 델 테크놀로지스, 퀸즐랜드 대학교(UQ), 제임스 쿡 대학교(JCU), 사하즈 소프트웨어 솔루션(Sahaj Software Solutions) 및 시민 과학자들의 전문 지식과 기술력이 한데 모여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전역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이다.
대산호초 보호를 위한 시민연합의 설립자 앤디 라이들리(Andy Ridley)는 “델의 엣지 솔루션과 딥러닝 모델은 반복 사용 및 확장에 용이해 전세계 곳곳의 산호초 군락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호주 이외에 새롭게 적용할 첫 번째 지역은 인도네시아”라고 설명했다.
한편, 델은 새로운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연말까지 2,300㎞에 달하는 산호초 군락 해상 공원 내 314개의 산호초에서 수집한 4만 2,000여개의 이미지 분석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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