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전산센터, ‘2단계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사업’시작

사업자 LG CNS 선정, 사업규모 175억 규모로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원장 강중협 www.mopas.go.kr)는 재난ㆍ재해로 국가 정보시스템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한 ‘재해복구시스템 2단계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 사업자로 LG CNS를 선정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소요 기간은 약 5개월이며, 사업규모는 175억 규모이다.

사업범위는 크게 3개 분야로 광주센터 입주기관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광주센터 백업시스템 보강 및 분산보관(소산) 환경 구축, 광주센터 비상대응관리시스템(BCP관리시스템) 도입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국가의 주요 정보자원이 재난ㆍ재해로 정보시스템 기능이 중단 될 경우 행정업무 및 대국민 서비스 마비로 국가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작년 7월 ‘재해복구체계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입주기관 재해복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에는 대전센터에 입주한 20개 기관의 핵심데이터를 대상으로 광주센터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정부통합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센터 입주기관 데이터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재난대비를 역량 향상하는 한편 대전센터 및 광주센터 간 상호백업체계 기반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바이러스백신 및 보안패치 제공 등 중앙 집중형 보안클린 서비스 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입주기관별로 설정된 ‘방화벽 보안정책’을 정밀 분석해 최신 보안정책으로 최적화하는 등 종합적인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기관 인터넷 망 대상 통합 관제체계 마련 등 정부부처 정보보호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보안인프라를 단계ㆍ체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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