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사이버보안 등 국가전략기술 3대 분야 ‘온라인 교육’ 신규 개발

연구 현장 수요 반영한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사이버보안 콘텐츠 신설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하 KIRD)은 12대 국가전략기술 관련 과학기술인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사이버보안 3개 분야의 온라인 콘텐츠를 신규 제작해 과학기술인 학습플랫폼 알파캠퍼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인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해 연구자들이 전략기술 분야를 직접 선정했으며, 콘텐츠 내용 또한 연구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융합연구 기획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각 분야 권위자들이 힘을 보태어 연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담았으며, 환경공학자 겸 과학소설가인 곽재식 교수가 직접 토론을 진행해 국가전략기술 분야 융합연구를 위한 시사점과 재미를 더했다.

△‘인공지능’ 교육에는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AI in Action), KAIST 오혜연 교수(NLP/ML의 연구 동향), 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전무(글로벌 AI 기술 발전 트렌드와 시사점)가 참여했다.

△‘첨단바이오’ 교육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규선 본부장(바이오 분야 국가전략기술 현황), 서울대 송대섭 교수(첨단 바이오융합기술 사례와 적용)가 참여했다.

△‘사이버보안’ 교육에는 샌프란시스코대 정은진 교수(양자암호학, 영지식 증명 등 최신 동향)가 참여했다.

해당 교육은 차시당 10분 내외의 마이크로러닝 형식으로 개발돼 짧은 시간에 핵심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교육 품질인증 전문기관인 ‘한국U러닝 연합회’로부터 온라인 콘텐츠 우수(AA) 등급을 획득했다.

KIRD 박귀찬 원장은 “기술패권 시대에 초격차 선도를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통한 주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시된 ‘국가전략기술’의 성공적 이행과 육성 전략에 KIRD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연중 상시 운영되며, 교육 수강 및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 학습플랫폼 알파캠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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