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토털솔루션 회사인 하이스마텍(대표 박흥식 www.hismartech.com)이 와이브로용 단말기에 탑재되는 스마트카드와 발급시스템 등의 기반 기술을 개발해 와이브로 시스템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최대 20Mbps에 달하는 속도를 지원하는 와이브로는 휴대폰, PDA,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이동 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무선 휴대인터넷 서비스로 가입자를 인증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가 필요하다.
와이브로용 스마트카드 개발로 와이브로 서비스 가입자들은 스마트카드가 탑재된 휴대폰 등의 단말기를 이용해 가입자의 인증과 공인인증서 저장 등 보안이 필요한 은행, 증권업무, 기타 요금지불 등의 부가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유비쿼터스 네트워킹이 가능하게 됐다.
이 회사 박흥식 대표는 “와이브로용 스마트카드와 이를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와이브로 서비스에서 가입자를 인증하는 절차를 마쳤다”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돼 와이브로용 스마트카드가 발급되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각종 연구기관은 향후 와이브로는 약 855만(ETRI 추정)에서 920만(KSIDI 추정) 사이의 이용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마트카드 발급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신규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길민권 기자(is21@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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