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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전문연구센터-해양 모빌리티 사이버보안과 자율운항선박 선도 기업 협력
자율운항·스마트선박 등 해양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법 제도정책, 보안기술과 교육 개발 협력
해사 사이버 안전 공동 협력을 통한 해사 사이버안전 글로벌 선도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해양 사이버보안 법정책 및 보안기술 연구와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고려대학교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센터장 이동훈)과 해상법연구센터(센터장 김인현), 싸이터(대표 조용현, 구 디에스랩컴퍼니), 아비커스(대표 임도형)가 고려대학교에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는 자율항만·자율운항선박·스마트선박 등 해양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전문 연구센터로 전임교수 9명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등 외부 연구위원 3명으로 2023년 설립됐다. 2018년 1회 해양사이버보안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난해 6회 워크숍까지 약 1,500명과 22개 기관·기업이 참석한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와 협력 채널을 기반으로 해양 분야에서 사이버보안 연구와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는 해운, 물류, 조선, 선박금융, 수산 분야를 아우르는 법 정책 연구, 세미나 및 연구회 개최, 연구소식 및 단행본 발간, 950명 회원의 바다 공부모임 주최, 바다최고위과정 운영, 해상전문변호사 양성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선장 출신 김인현 센터장(고려대 법전원 교수)을 대표로 선박금융 전공인 이동해 부소장과 보험법 박사인 김원각 연구교수 등 해운, 물류, 조선, 선박금융, 수산 분야 전문가가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으로 ‘해운산업에서 카보타지 제도와 해상풍력발전에의 적용’ 등 법대 교수 중 가장 많은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선박 전 분야에 걸친 탈탄소화, 디지털화, 자율운항선박화는 지속해서 추진돼야 한다”며 우리 항해장비 등이 국제표준화해 국제사회에서 위상 정립을 강조했다.
자율운항선박·스마트선박·스마트함정 등 해양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싸이터 조용현 대표는 “선박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선박·화물·인명·환경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선박 체계를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과 대응 체계가 필요하고, 스마트 선박의 설계~운항 등 수명주기와 상선과 특수선에 특화된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에 앞서 명확한 도메인 지식을 통한 기술 기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해사 사이버보안 법 제도와 보안기술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해양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합한 보안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싸이터는 2022년 1월 대비 해양 산업 사이버 공격이 358% 급증하고 운항 중인 선박의 공격표면이 1,034% 급증해 선사·선박 기자재 제조기업 등 조선·해양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비커스는 HD현대 그룹의 자율운항 전문회사로 자율운항 태평양 횡단, 자율운항 제어 솔루션 최다 판매 등 자율운항 선박의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는 “이번 협력이 원격 자율운항 선박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 자율운항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자율항해 기술뿐만 아니라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인 사이버 보안 기술도 같이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려대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해상법연구센터, 싸이터, 아비커스는 해양수산부의 ‘해사 사이버안전 관리지침,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선급협회(IACS)의 해양 사이버보안 규정과 이외 다양한 사이버보안 규제대응’을 위한 정책·기술적 연구에 협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사 사이버안전 분야는 국제법적인 특성과 안보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번 다자간 MOU는 민수 분야에서는 자율운항선박, 스마트선박과 방산 분야에서는 K-RMF, 함정 유무인복합체계 사이버보안 등 넓은 연구 스펙트럼으로 펼쳐져 국내 선사, 조선소, 선박 기자재 업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자율운항·스마트선박 등 해양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법 제도정책, 보안기술과 교육 개발 협력
해사 사이버 안전 공동 협력을 통한 해사 사이버안전 글로벌 선도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해양 사이버보안 법정책 및 보안기술 연구와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고려대학교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센터장 이동훈)과 해상법연구센터(센터장 김인현), 싸이터(대표 조용현, 구 디에스랩컴퍼니), 아비커스(대표 임도형)가 고려대학교에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 기념사진[사진=싸이터]
고려대학교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는 자율항만·자율운항선박·스마트선박 등 해양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전문 연구센터로 전임교수 9명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등 외부 연구위원 3명으로 2023년 설립됐다. 2018년 1회 해양사이버보안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난해 6회 워크숍까지 약 1,500명과 22개 기관·기업이 참석한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와 협력 채널을 기반으로 해양 분야에서 사이버보안 연구와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는 해운, 물류, 조선, 선박금융, 수산 분야를 아우르는 법 정책 연구, 세미나 및 연구회 개최, 연구소식 및 단행본 발간, 950명 회원의 바다 공부모임 주최, 바다최고위과정 운영, 해상전문변호사 양성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선장 출신 김인현 센터장(고려대 법전원 교수)을 대표로 선박금융 전공인 이동해 부소장과 보험법 박사인 김원각 연구교수 등 해운, 물류, 조선, 선박금융, 수산 분야 전문가가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으로 ‘해운산업에서 카보타지 제도와 해상풍력발전에의 적용’ 등 법대 교수 중 가장 많은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선박 전 분야에 걸친 탈탄소화, 디지털화, 자율운항선박화는 지속해서 추진돼야 한다”며 우리 항해장비 등이 국제표준화해 국제사회에서 위상 정립을 강조했다.
자율운항선박·스마트선박·스마트함정 등 해양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싸이터 조용현 대표는 “선박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선박·화물·인명·환경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선박 체계를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과 대응 체계가 필요하고, 스마트 선박의 설계~운항 등 수명주기와 상선과 특수선에 특화된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에 앞서 명확한 도메인 지식을 통한 기술 기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해사 사이버보안 법 제도와 보안기술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해양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합한 보안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싸이터는 2022년 1월 대비 해양 산업 사이버 공격이 358% 급증하고 운항 중인 선박의 공격표면이 1,034% 급증해 선사·선박 기자재 제조기업 등 조선·해양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비커스는 HD현대 그룹의 자율운항 전문회사로 자율운항 태평양 횡단, 자율운항 제어 솔루션 최다 판매 등 자율운항 선박의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는 “이번 협력이 원격 자율운항 선박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 자율운항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자율항해 기술뿐만 아니라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인 사이버 보안 기술도 같이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려대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해상법연구센터, 싸이터, 아비커스는 해양수산부의 ‘해사 사이버안전 관리지침,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선급협회(IACS)의 해양 사이버보안 규정과 이외 다양한 사이버보안 규제대응’을 위한 정책·기술적 연구에 협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사 사이버안전 분야는 국제법적인 특성과 안보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번 다자간 MOU는 민수 분야에서는 자율운항선박, 스마트선박과 방산 분야에서는 K-RMF, 함정 유무인복합체계 사이버보안 등 넓은 연구 스펙트럼으로 펼쳐져 국내 선사, 조선소, 선박 기자재 업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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