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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 공격 및 사이버 범죄 독립 감시기관인 zone-h.kr이 공개하는 국내 해킹 현황을 참고하면 2009년 3월 18일에는 4개의 해킹 당한 사이트를 살펴볼 수 있다.
이날 해킹당한 사이트 중 웹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림넷 홈페이지의 경우 취약점이 노출돼 여러 해커들에 의한 침투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해커들은 취약점이 노출된 사이트의 정보를 공유해 한번 노출되면 다른 공격자에 의한 해킹 위험이 있기 때문에 취약점 발견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이밖에 대부분의 해킹당한 사이트들은 외국 은행을 대상으로 한 피싱 사이트로 이용되고 있었다.
zone-h.kr이 공개하고 있는 해킹된 사이트 목록은 해외사이트에서 5분 간격으로 자동 수집되는 자료다. 등록된 도메인은 해외해커에 의해 취약점이 노출되었다고 볼 순 있지만 오탐이나 시도실패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잘못 등록된 사이트도 있다. 따라서 이 리스트는 해당하는 홈페이지의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보면 된다.
아래 해킹당한 사이트 자료는 http://www.zone-h.kr/사이트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3월 18일 - 4개 사이트
http://unetinfo.com/bbs/standardbank/standard.html
http://www.hyh21.co.kr/bbs/data/bd/project/eggbanking.htm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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