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수평해상도 600본대로 실현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성능의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7일 출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고 해상도의 지능형 CCTV 카메라인 ‘A1 카메라’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A1 카메라’ 시리즈는 박스(BOX)형 카메라 등 모두 18종이다.
‘A1 카메라’ 시리즈는 500본대이던 기존 수평해상도를 600본대로 실현해 최고의 선명도와 세밀한 영상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울러 동작 감응형 노이즈제거 기능을 채용해 화면의 끌림현상이 없도록 했다고 함께 덧붙였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이 시리즈가 촬영지역 내 밝은 부분의 영상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어두운 부분에 대해서도 물체 구분이 가능하도록 가시성을 확보, 두 부분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회사는 ‘A1 카메라’ 시리즈가 피사체의 움직임을 지능적으로 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별도의 센서없이 복잡한 환경에서 버려진 물체나 분실물 검출, 불법 주정차 검출, 전시물 도난 검출, 침입감지에 쓰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임진환 삼성전자 상무는 “회사는 이번에 출시된 세계 최고수준의 CCTV 카메라와 DVR 제품을 바탕으로 최첨단 통합 보안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도시방범 등 우리 사회의 안전도를 높이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날 ‘A1 카메라’ 시리즈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올 6월경에 세계 최고 줌배율인 43배율 초고속 스피드 돔형 CCTV 카메라 신제품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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