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크와 디도스 보안 전문 업체 라드웨어(지사장 김도건, www.radware.com)가 오늘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4월 노텔로부터 알테온 라인업을 인수한지 7개월 만에 더욱 새롭고 강력해진 ‘Alteon 5412’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Alteon 5412’는 라드웨어가 “차세대 알테온 제품을 통해 더욱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한 것으로 최고 성능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기능 등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하이엔드급의 차세대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솔루션이라고 라드웨어측은 설명했다.
특히 ‘Alteon 5412’는 기존 알테온 제품의 운영체제인 ‘Alteon OS’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기술을 습득하지 않고도 쉽고 간편하게 마이그레이션 및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필요한 만큼의 성능에 따라 합리적인 비용을 투자할 수 있는 ‘성능 업그레이드’ 모델을 지원,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에 소요되는 낭비 요소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초기 투자 비용과 용량 산정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라드웨어는밝혔다. 이로써 고객들은 ‘Alteon 5412’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필요시 다운타임 없이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것.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지사장은 “알테온은 지난 10여년간 고객의 기술적인 표준을 제공해 온 ADC시장의 대표 솔루션이다”며 “이번에 발표한 ‘Alteon 5412’는 그 명성을 이어가는 보장된 안정성과 혁신적인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투자비용을 통해 향후 하이엔드 ADC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라드웨어 신제품 출시를 위해 방한한 이란 킨레이치(Ilan Kinreich) 라드웨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라드웨어는 알테온 제품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라드웨어 알테온 고객 지원 및 장기 성장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해 왔다”며 “지난 수년간 고객들은 알테온 애플리케이션 스위치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고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드웨어는 지난 3월 31일 알테온 사업을 인수한 후 알테온 제품 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라드웨어는 향후 몇 년간의 제품 로드맵을 준비하고 알테온 제품에 상당한 투자와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그 첫 작품으로 이번에 ‘Alteon 5412’ 를 출시하게 됐다. 특히 라드웨어는 기술 서비스뿐 아니라 R&D및 QA 엔지니어링 인력을 대폭 늘렸으며 알테온 제품군을 위해서만 약 120명의 인력을 추가했다.
아울러 알테온 제품 라인에 대한 장기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해당 제품군을 ‘비즈니스 스마트 데이터 센터 솔루션 및 전략’에 통합시켰다. 이에 따라 ‘Alteon 5412’ 는 고객들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기반해 성능 및 서비스 확장성을 보장해 주는 라드웨어의 ‘온디맨드 전략’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고성능, 생산성 극대화, 운영 부담 간소화 등을 실현한 ‘Alteon 5412’ 의 주요 특징은 빠른 응답 속도와 20Gbps까지의 애플리케이션 스위칭 처리량과 340,000 레이어4 TPS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하이엔드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네트워크 트래픽 용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4개의 10기가비트 이더넷(10GE) 포트와 12개의 기가비트 포트를 제공한다.
그리고 높은 MTBF(평균 무고장 시간, Mean Time Between Failures)를 제공하는 맞춤형 하드웨어로서 NEBS(Network Equipment Building Standard) 인증을 획득한 하이엔드급 엔터프라이즈 환경이 요구하는 캐리어급 신뢰성을 제공한다. 또한 이중화 전원 공급 장치 및 이중화된 아웃오브밴드(out-of-band) 관리 포트가 함께 제공된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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