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아키텍처(Enterprise Architecture, 이하 ‘EA’) 컨설팅 전문업체 에이더블유아이(대표 신동수)는 기획재정부에 EA기반의 IT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2008년 정부조직 개편으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해 출범했다.
기획재정부는 양 부처의 통합 이후 IT의 체계적 관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IT의사결정체계 집중화 방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EA 기반의 IT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그에 따라 양 부처 아키텍처 정보의 재정립 및 통합, 전체 업무와 정보화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보시스템 간의 정보 연계와 공동활용 및 상호운용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화 통합관리체계 확립, 정보화 사업의 지속적인 성과점검을 위한 IT투자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신중호 기획재정부 정보화담당관은 “EA 및 정보화 사업과 연계한 IT투자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정보화 사업에 대한 예산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속적인 성과점검을 통해 효과적인 투자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IT투자성과관리시스템의 정보화 사업 및 산출물 관리 기능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보화 사업 관리 및 통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에이더블유아이는 IT자산관리, 정보화 사업관리 뿐만 아니라, 6시그마, 데이터품질관리 체계들과 EA 연계를 통해 효과적인 IT 거버넌스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허청, 국세청, 농촌진흥청, 재정경제부, 국립산림과학원 등에 EA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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