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방지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PC 마이크를 통한 음성 정보에 대한 유출 방지 제품을 곧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PC보안 기술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캠프는 PC 장치보안를 위한 ‘에스-워크 포 디바이스(S-Work for Device)’에 PC 마이크 제어 기능을 추가, 제품 구현 방안 및 보안성에 대한 검토를 마쳤으며 1월 내 출시, 기존 소프트캠프 정보 유출방지 제품군 고객 및 PC 마이크 정보 유출방지에 대한 수요가 있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PC 마이크, 웹캠 등의 장치를 통한 정보 유출 가능성은 사용자 모르게 PC에 불법적인 해킹 툴이 설치되고, 활성화가 가능하며, 사용자가 모르게 해킹 툴에 의해 사용자 PC의 장치 제어가 가능하다는 부분이다.
소프트캠프 ‘에스-워크 포 디바이스’는 USB, PDA 등의 PC 외부 매체 사용을 중앙보안 관리 정책에 의해 그 사용 가능 여부를 통제하고 이동 저장 매체 저장 시 암호화를 제공하는 장치보안 솔루션이다. 소프트캠프는 ‘에스-워크 포 디바이스’의 통제 범위를 PC마이크, 이후 웹캠까지 확대함으로써 중앙의 보안 정책에 의해 장치 사용 통제를 제공, 업무 상 필요한 사용자와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장치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인가되지 않은 사용자나 해킹 툴 등을 통한 불법적인 PC 마이크나 웹캠의 사용 시도를 통제, 무력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해킹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왔다. 기업은 단위 보안 제품 이전에 1차적으로 외부의 공격자가 PC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는 위험을 방지하고, 다양해지는 공격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견고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또한 사용자 PC자원과 중앙의 시스템 자원을 조직 내 통합적인 보안 정책에 의해 적절히 통제·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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