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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동안 전자금융거래시 의무적으로 이용되던 공인인증서의 규제를 완화하고 공인인증서 외에 보안 수단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31일 국무총리실 및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관계자가 참석한 당정협의회에서 이와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에서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할 경우 공인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이용해야했지만, 앞으로는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수준의 안정성이 인정되면 그 기술도 전자금융거래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정부는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스마트폰에서 30만원 미만의 소액결제는 공인인증서를 쓰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방침을 정해, 금융감독원 전자금융거래 보안체계의 보안성 심의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정부는 금융기관과 기업 등이 각자의 거래환경에 맞는 인증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5월말까지 보안방법의 안전성 수준에 관한 법적, 기술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기업호민관실(대표 이민화 기업호민관)은 전자금융감독규정 제7조 개정안에 대해 “실효성이 우려되는 안”이라고 밝혔다. 이민화 호민관은 현행의 공인인증서 사용을 강제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제7조를 공인인증서 이외의 동등한 보안수준 방식의 적용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인증방식평가위원회’에서 심의 하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것은 실효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는 현 전자금융거래시 감독규정 시행세칙 제31조 9항 ‘금융기관 등이 범위를 정하여 공인인증서 적용을 제외할 것을 감독원장에게 요청하고 감독원장이 이를 승인하는 경우’의 예외조항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다.
■ 정부기관 및 보안관련 기관
나라장터 지문인식전자입찰, 4월1일 본격 시행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인증서 대여를 통한 불법전자입찰을 차단하기위한 ‘지문인식전자입찰’을 4월1일 조달청 발주 시설공사입찰부터 본격 시행한다. 현재 조달청은 본청 및 11개 지방청을 통해 우선 시설공사 업체를 대상으로 지문등록을 실시하고 있으며, 업체 편의를 위해 평일야간(21시까지) 및 토요일(15시까지)에도 지문등록을 하고 있다.
중기청, “핵심기술유출방지 위한 R&D자금 25억 지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관련 H/W, S/W 연구개발을 지원하기위해 2010년도 ‘산업보안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한다. 지난 2008년부터 지원된 산업보안기술개발과제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보안관련 신기술(신제품)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용 보급형 보안기술 확충 및 보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
KISIA, 개인정보보호법 새로운 기회...조속한 통과에 힘 보탤 것
이득춘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회장은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 통과는 우리나라 정보보호 산업 시장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조속한 통과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의 통과는 그동안 보안투자에 인색했던 기업들이 주머니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생연 “스마트폰뱅킹, 보안프로그램 보급 이후로 미뤄야”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뱅킹 뱅킹과 관련해 보안문제가 화두의 중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민생경제정책연구소는 ‘스마트폰뱅킹, 보안프로그램 보급 이후로 미뤄야’라는 주제로 논평을 31일 발표했다. 민생연 측은 논평을 통해 “4월부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뱅킹은 PC에서 하던 인터넷뱅킹을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또 다른 인터넷뱅킹”이라며 “PC뱅킹과의 차이점은 스마트폰뱅킹의 경우는 인터넷과 접속되어 뱅킹업무를 하기위하여 이동전화망을 이용한다는 것뿐이기 때문에 스마트폰뱅킹도 PC의 인터넷뱅킹과 마찬가지로 편리성에 앞서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경찰, 인터넷상 허위사실 유포행위 등 모니터링 강화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부터 지속적으로 인터넷상 생산·유포되는 각종 유언비어를 신속 차단 및 단속함으로써 대국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이에 울산경찰은 국민주요 관심사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 유언비어 생산·유포 및 유언비어는 댓글, 트위터 등을 통해 확대·재생산될 우려가 있고, 국민의 불안심리 조장 및 지방선거와 G20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신속 조치가 필요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ISA, 4월29일 ‘정보보호제품 품질인증 컨퍼런스’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최로 오는 4월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각부처 정보보안책임자, 보안업체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제1회 정보보호제품 품질인증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특히 이 행사는 보안기능이 포함된 IT제품의 평가·인증과정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올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됨은 물론 보안성 평가·인증 제품 및 제도 홍보, 공급자 및 수용자간 최신 보안기술 정보공유 등을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뉴데이소프트, DDI 솔루션 ‘아도니스’ 국내 판매 개시
뉴데이소프트는 DDI솔루션의 리더인 블루캣네트웍스(BlueCat Networks)의 ‘아도니스(Adonis)’ 어플라이언스의 국내 총판을 사스쿼치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DDI는 가트너가 (DNS, DHCP, IPAM마켓)을 약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장이 형성되었으며, 블루캣네트웍스는 2008 가트너가 선정한 DDI의 리더로 선정됐다.
하나은행, 안드로이드 기반 뱅킹 서비스 오픈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4월 1일 안드로이드 기반의 뱅킹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안드로이드용 ‘하나N Bank’서비스는 안드로이드 2.0부터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안드로이드 2.1버전까지 지원하여 향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력 모델이 될 제품들을 겨냥하고 있다.
LG전자, “국지적 아닌 전사적 정보보호 생활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KAIT) 주관으로 1일 개최된 ‘2010 시큐어 페어’에서는 대기업의 산업보안 시스템 구축 우수 사례로 LG전자 본사 정보보안그룹의 정보보안 정책 등이 소개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재수 LG전자 정보보안그룹장은 “한번의 정보유출로도 경영상의 중대한 영향이 미치는 만큼 정보보호의 필요성은 증대되고 있다”며 “LG전자는 그러한 정보보안의 필요성을 일찍부터 인지하고 전사적으로 정보보안시스템 구축 및 정보보안 프로세스는 물론 정보보안 정책에 이르기까지 정보보안에 최선의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 정보보호 기업 동향
KT-하우리-시만텍, 스마트폰 보안기술 MOU 체결
KT(회장 이석채)는 하우리, 시만텍 코리아와 지난 26일 분당사옥에서 스마트폰 보안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이번 제휴를 통해 3사는 스마트폰에 대한 신종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확산을 방지하고 상호 공동이익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에스티지 10주년, "DB보안 선두와 해외시장 진출에 총력"
지난 2000년 3월 29일 정보보호컨설팅을 시작으로 정보보호시장에 뛰어든 에스티지시큐리티(대표 도익상)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직원이 함께 한 가운데 본사에서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에스티지시큐리티는 그 동안 전사적 보안컨설팅 서비스와 서버보안(Secure OS), 웹애플리케이션 보안, DB 및 시스템 보안 등 보안솔루션 사업을 진행해온 정보보호 1세대 기업이다.
시큐아이닷컴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 가져
정보보호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대표 안창수)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기념식을 가졌다. 시큐아이닷컴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통하여,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12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정보보안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을 비전으로 매출 1,000억 순이익 150억의 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멀웨어 공격의 진원지는 中國”
시만텍 조사에 의하면 3월에 발생한 멀웨어 공격의 대부분은 대략적인 정보와는 다르게 진원지의 소스를 추적해보면 중국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자가 스팸송신에 사용한 이메일 서버의 대부분은 미국에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이번 시만텍이 발표한 보고서는 중국이 세계에서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범죄의 온상이라는 맥아피의 조사보고서와도 일치한다. 최근 3년간 미국 기업이나 정부기관은 이들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F5, 영우디지탈 총판 영입...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강화
F5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김인교, www.f5networks.co.kr 이하 F5)는 종합 IT솔루션 공급업체인 영우디지탈(대표 정명철, www.youngwoo.co.kr)을 새로운 총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F5는 이번 영우디지탈 총판 영입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티넷 코리아, 디지틀조선일보에 포티게이트-3810A 구축 완료
UTM 전문 업체인 포티넷 코리아 (지사장 이상준, www.fortinet.co.kr)는 디지틀조선일보(대표 김찬, www.chosun.com)에 업계 UTM 장비 포티게이트-3810A (FortiGate-3810A)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디지틀조선일보는 혼합 보안 위협에 대한 원천적인 차단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정보인증-하나SK카드, ‘한국정보인증 하나카드’ 출시
PKI보안 원천기술을 보유한 제1호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인식)은 하나SK카드와 공동으로 공인인증서를 이용하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한국정보인증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정보인증 하나카드’는 기존 하나SK카드가 제공하는 부가세 환급업무, 주유할인(리터당 50원) 등의 혜택 외에도 2010년 4월 시행되는 나라장터 지문인식 전자입찰시 필요한 지문보안토큰 구매비용 지원, 범용 사업자인증서 갱신시 1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캔텍, 세계 Top IT 유통회사에 IP 보안제품 공급
IP 보안 전문업체인 아이캔텍(대표 홍순호)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보안전시회인 ‘ISC West 2010’에서 지난 23일, 세계 1위의 IT 유통회사인 Ingram Micro와 IP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Ingram Micro는 미국 증시 NYSE에 상장되어 있으며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67위를 차지한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로 국내 CCTV 기업이 IP 보안제품을 Ingram Micro 본사가 위치한 미국에 직접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이템포 영남지역 기술 세미나 개최
한국에이템포(대표 소승호)가 오는 4월 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영남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2010 Q&A Day for Data Protection이란 주제로 협력사인 오오씨아이와 퀀텀 등과 함께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서는 에이템포의 이준규 부장이 데이터관리 전략, 퀀텀코리아의 심형보 부장이 중요 데이터의 보호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사례발표도 진행되는데 에이템포에서는 중복제거 기술을 통한 원격통합 백업구축 사례로 쿠쿠전자를, 퀀텀에서는 중복제거 기술을 활용한 원격지 백업시스템 구축사례로 일선 교육청을 소개할 예정이다.
워터월시스템즈, DLP 솔루션으로 의료계 공급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는 자사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인 ‘워터월(WaterWall’)이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해 산하 의료기관인 국립부곡병원 등에 연이어 공급하는 등 각급 병원 등 의료계의 환자개인정보 및 환자병력정보 보호를 위해 솔루션이 도입 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자이퍼 매뉴얼 래디 은행권 이용 증가
기업이 소비자만족시스템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콜센터 상담업무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상담지식매뉴얼관리시스템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군으로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가 자체 개발한 전자 매뉴얼관리 솔루션 ‘자이퍼 매뉴얼 레디(Xiper Manual Ready, 이하 자이퍼)’를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잇달아 공급 및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루바, 무선랜 인프라 부문 매직 쿼드런트 리더
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김영호)는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2009 무선랜 인프라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 쿼드런트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아루바 네트웍스의 도미닉 오르 CEO는 “2009년 한 해 동안 우리는 AP-105 802.11n 액세스포인트, 클라우드 기반의 에어웨이브 온디맨드 멀티 벤더 네트워크 관리, 2009 인터롭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한 비추얼 브랜치 네트워킹 솔루션 등의 제품을 시장을 선보였다. 또 2009년 매 분기마다 약 600개의 고객을 유치한 아루바는 시장점유율 향상을 통해 타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 넓혔다”고 말했다.
잉카인터넷, ‘nProtect’ 멀티 플랫폼 서비스 강화
정보보안 전문기업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엔프로텍트(nProtect)’의 리눅스 버전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시리즈는 통합 PC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 엔터프라이즈(nProtect Enterprise)’, 보안USB 관리 솔루션 ‘엔프로텍트 UMS(nProtect UMS)’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엔프로텍트 AVS(nProtect AVS)’이다. 이에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는 “그동안 윈도우를 기반으로 특화시켰던 제품의 운영 환경을 리눅스까지 확대한다”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멀티 플랫폼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신임총장에 서태룡씨 취임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작사, 작곡, 편곡 등 국내 음악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신임총장으로 KBS 프로듀서 출신의 서태룡씨가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4일에 있었던 협회 제2차 이사회에서 서태룡 신임총장 임명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사무처 수장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EMC RSA, ‘RSA DLP Suite 8.0’ 발표
EMC(회장 겸 CEO 조 투치)의 RSA 정보보안사업부는 자사의 통합 데이터 보안 솔루션 ‘RSA DLP Suite’의 주요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RSA DLP Suite 8.0’을 발표했다. EMC의 RSA 정보보안사업부는, 새로운 ‘RSA DLP Suite 8.0’이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사용자 환경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모니터링 하여 데이터가 손실, 유출 및 오용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존 기능 위에, 스캐닝(scanning), 워크플로우(workflow), 보고 및 글로벌 보안 컨텐츠 제공 등을 위한 70여 개 신규 기능이 대폭 추가되어 글로벌 조직들이 자사의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비즈니스 협력을 지속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비아코, 실무형 정보보안 교육 사이트 ‘와이즈민트’ 오픈
비아코는 정보보안 전문교육사이트 ‘와이즈민트(www.wismint.com)’를 개발, 오픈하고 법 규정상적 의무화되어 있는 개인 정보 교육은 물론 다양한 정보보안 교육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와이즈민트는 비아코가 e-러닝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철수연구소 출신의 정보보안 기업 씨드젠(대표 김휘영, http://www.seedgen.net/)의 정보보안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로 직무에 적합한 콘텐츠 제공과 대단위 임직원 교육이 특징이다.
안철수연구소, 웹보안 서비스 기술 2종 특허 획득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메모리 조작 방지 시스템’과 ‘은폐 파일 검출 시스템 및 그 방법’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웹을 통한 위험 요소 유입을 사전 차단해주는 보안 서비스인 ‘사이트가드’(개인용)와 ‘사이트가드 프로’(기업용), 그리고 V3 제품군에 적용 예정인 신기술이다.
한국스마트카드, 개인정보보호 위해 아이핀 서비스 도입
티머니(T-money)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대표 박계현)는 오는 4월 1일부터 선불 교통카드 업계 최초로 인터넷상의 개인식별번호인 아이핀(i-PIN, 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으로 티머니 홈페이지(http://www.t-money.co.kr/)에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 대신 발급받은 아이핀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기만 하면 된다.
인텔, 뛰어난 보안성 강화한 제온 프로세서 출시
인텔은 뛰어난 보안성과 강력한 성능,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겸비한 인텔 제온 프로세서 56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인텔 제온 프로세서 5600 시리즈는 두 가지 새로운 보안 기능, 즉 인텔 고급 암호 표준 신명령어(Intel AES-NI)와 인텔 인증 실행 기술(Intel TXT)을 제공한다. 이 기술들은 암호화 및 암호 해제 속도를 높여 거래 및 가상화 환경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더욱 견고한 클라우드 보안의 기초를 데이터센터들이 갖출 수 있게 한다.
■ 주요 보안 사건사고(해킹/긴급경보건)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다수 성능미달 제품 발견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009 하반기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 결과, '09년 상반기에 비해 설치 시 동의확인, 실시간 검사 등의 주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의 비율이 늘어났지만, 설치시 이용약관이 없거나 동의를 받지 않는 프로그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대부분 악성코드 제거프로그램의 성능은 좋아졌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전화응대와 이메일게시, 이메일회신 등 고객 응대에 불량한 했으며, 설치 시 이용약관을 표시하지 않거나 설치 시 동의를 받지 않는 프로그램 업체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바마 트위터 해킹 범인 체포
프랑스 경찰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프랑스인 청년을 체포했다고 최근 밝혔다. 프랑스 경찰이 미연방 수사국 FBI와 수개월간의 공조 수사 끝에 프랑스의 퓌-드-돔 지역에서 체포한 25살의 이 청년은 오바마 대통령 뿐만이 아니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인사들의 계정을 해킹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커 크롤’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무직의 이 청년은 단순히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해킹한 것일 뿐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천안함 관련 뉴스기사 위장 악성 메일 유포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지난 3월 26일, 야간 서해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천안함과 관련한 뉴스 기사를 위장해 악의적인 웹 사이트로 연결하는 전자 메일이 3월 27일 해외에서 유포된 것이 보고 됐다고 밝히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번 천안함 침몰이 한국 뿐 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참사를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한 전자 메일은 아래 이미지와 같은 전자 메일 형식으로 메일 제목은 ‘Dozens missing after ship sinks near North Korea’이며 별도의 첨부 파일이 존재 하지 않는다. 해당 전자 메일에는 북한 인근 해역에서 배가 침몰하였다는 내용과 함께 자세한 내용은 제공한 웹 사이트 링크를 통해 확인 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도 만우절 변종 컨피커 웜 주의해야
시만텍이 지난해 만우절을 겨냥했던 변종 컨피커(또는 다운애드업) 웜 공격으로 현재 전세계 약 650만대의 컴퓨터가 컨피커 웜에 감염되어 있으며, 아직까지도 새로운 변종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31일 밝혔다. 역대 최악의 웜 바이러스 중 하나로 꼽히는 컨피커 웜은 일단 감염되면 컴퓨터가 실행될 때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 윈도우 보안 센터, 윈도우 디펜더, 윈도우 오류 보고와 같은 시스템 서비스를 비활성화시킨다. 이후 서버에 연결해 추가로 전파할 명령을 받고, 개인 정보를 전송하고,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한다. 이렇게 악성코드에 감염된 숙주 컴퓨터는 봇넷(좀비PC)으로 변해 원격 서버의 명령에 따라 사용자 몰래 스팸 메일이나 악성 프로그램을 발송하는데 악용된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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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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