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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 대규모 DDoS 공격 조짐? 대응 체계는 어떻게?
  |  입력 : 2010-06-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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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보다는 예방이 중요...최단시간 샘플 파악해 피해 최소화


[보안뉴스 오병민] 지난 5월 31일 국내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대상으로 대규모 DDoS공격이 들어온데 이어, 10여일이 지난 9일 오후에는 국가대표포털(korea.go.kr)이 DDoS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ISP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 트래픽을 이용한 공격이었다면 이번에 나타난 공격은 접속량을 포화 시켜 접속이 되지 않도록 만드는 신플루딩(Syn Flooding) 공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이용된 신프루딩 공격은 비교적 방어가 쉬운 공격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공격이 중국에서 발생했다는 것도 중국 IP만 차단하면 되기 때문에 방어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덧붙인다.


그러나 이처럼 방어가 쉬운 DDoS 공격을 드러내고 했다는 점과 7.7 DDoS대란 1주년을 한 달 앞두고 연달아 발생한 공격이었다는 점을 두고 차후 대규모 DDoS 공격을 위한 테스트적인 공격일수 있다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관계부처는 두 공격이 의도적인 공격이었다는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반박한다. 일단 ISP를 대상으로 한 DDoS공격과 이번 Korea.go.kr에 대한 공격에 대한 연관성을 찾기가 부족하고 두 공격은 평소에도 가끔 나타났던 공격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인터넷침해에 대한 관심 경보가 발령된 상태이기 때문에 대규모 공격을 위한 테스트성 공격이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한다.


방통위 측 한 관계자는 “우선 대규모 공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체계에 주력하고 있지만 만약 의도적인 대규모 DDoS 공격이 나타난다면 이에 대응할 매뉴얼을 가지고 있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뉴얼은 공격 발생 시 최단시간 내에 샘플을 분석해 피해의 확산을 줄이고 복구를 완료하고 쪽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해도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대규모 DDoS공격을 막을 수는 없지만, 공격이 발생하면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데 주력한다는 이야기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작년 9월 DDoS 대책 이후 프로세스대로 모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격 발생시 상황을 파악하고  탐지하는 대응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면서 “인터넷 침해 경보가 관심 단계이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더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다른 은행보다 비교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저축은행과 중소형 은행에 대해서는 6월에 집중점검을 하고 취약점에 대한 대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런 대처에도 불구하고 7.7 DDoS 공격 유형인 CC공격이 국내 좀비PC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면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 경우에는 공격을 막는데 의미를 두기보다는 좀비PC가 최소화 되도록 관리 단속하는 방법 밖에 없다.


박광진 KISA 본부장은 “좀비PC를 줄이기 위해 매일 100만개의 인터넷 사이트를 모니터링 해 악성코드 유포를 차단하고 있다”면서 “2011년에는 180만개의 국내 모든 인터넷 사이트를 모니터링해서 악성코드의 유포를 차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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