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구현 위한 솔루션, ICT가 제시

NIA, ‘디지털 시대의 사회 통합을 위한 전략 및 시사점’ 보고서 발간

[보안뉴스 김정완]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 NIA)이 기존의 ‘정보격차해소’ 개념을 ‘디지털 통합’의 개념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사회 통합을 구현하는 전략 및 시사점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디지털 시대의 사회 통합을 위한 전략 및 시사점(CIO 리포트 제20호)’이라는 주제의 이 보고서는 해외 주요국의 디지털 통합 정책에 대한 심층 분석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디지털 시대의 사회 통합을 위해 정보접근을 기본적인 권리로 정하고, 디지털 통합 정책을 ICT 정책에 국한하지 않고 의료, 교육, 복지 등 다른 정책들과 융합․연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ICT의 발전에 따른 정책을 마련하고 중앙정부 주도의 정책과 함께 민관협력을 지향하며 글로벌 디지털 통합을 통해 사회 통합을 추구할 것을 제안한다.

디지털 통합(Digital Inclusion)이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의 포괄적 활용을 통해 고용창출, 삶의 질 향상, 사회적 참여와 사회 통합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인프라·기술 차원의 정보통신 접근성 향상에서 나아가 ICT 이용 능력을 향상시켜 디지털 시민으로서 건강하고 바람직한 활용을 도모하는 것이다. 디지털 통합은 디지털 소외를 줄일 수 있는 ICT 활용 및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해외 주요국에서는 디지털 통합이 ICT 정책의 주요 의제가 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정책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디지털 통합 정책의 방향 및 진행정도, 특징 등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초고속 브로드밴드 보급 등 ICT 인프라 확산의 물리적 통합 향상을 통한 정보격차해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나아가 경제 부흥 및 사회 통합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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