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길민권] 한국 CA 테크놀로지스(www.ca.com/kr)는 오늘 보안 강화와 컴플라이언스 준수 지원, IT 공급망 관리 운영 효율성 향상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계정 및 접근 관리(IAM) 신제품 및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새로 발표된 CA 아이덴티티 매니저(CA Identity Manager)는 계정 관리 기능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했다. CA 사이트마인더(CA SiteMinder)는 SaaS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을 관리하고 IAM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CA 테크놀로지스의 IAM 솔루션은 유연한 계정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위해 기술을 통합하고 보안 정책 준수를 돕는 것은 물론,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 및 권한 부여가 적절히 인증될 수 있도록 해준다.
CA 테크놀로지스 보안 사업부의 빌 만(Bill Mann) 전략담당 수석 부사장은 “CA 테크놀로지스의 목표는 기업들이 광범위하고 역동적인 IT 서비스 공급망의 일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비즈니스 가치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보안 및IAM 관점에서의 3단계 실행 전략을 바탕으로 이를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첫째, 기업들이 기존에 보유한 온프레미스 IAM 시스템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프라이빗·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IAM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IAM 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계정 및 접근 관리
계정 및 접근 관리 서비스 클라우드로 확대 적용
애플리케이션을 기업 내에서 가동하든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하든지 간에 계정 및 핵심 리소스에 대한 사용자 접근을 관리하는 것은 IT 부서의 핵심 업무다. IT 부서는 현재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CA 테크놀로지스는 기업 내부는 물론 외부 클라우드 환경에 위치한 애플리케이션 계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단일 계정관리 시스템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CA 아이덴티티 매니저(CA Identity Manager)는 현재 구글 앱스에서 사용자 프로비저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글 앱스는 지메일과 구글 오피스를 포함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툴로서 기업, 학교, 정부 및 비영리 기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기업은 현재 역할기반의 사용자 프로비저닝, 디프로비저닝(de-provisioning), 셀프서비스 접근 요청 등 계정 관리 기능을 자동화해 클라우드 환경에 위치한 구글 앱스는 물론 기존 기업 내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자동화된 단일 계정 관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앱스 파트너 담당자인 스캇 맥뮬란(Scott McMullan)은 “대기업들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CA 아이덴티티 매니저를 이용해 구글 앱스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자 접근 권한을 보다 쉽게 설정하고 중앙에서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CA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3월 세일즈포스닷컴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포스닷컴과 세일즈 클라우드2, 서비스 클라우드2, 세일즈포스 채터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비슷한 지원 기능을 발표한 바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켄달 콜린스(Kendall Collins)는 “고객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혜택을 전사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CA 테크놀로지스와의 협업으로 고객에 클라우드에서 사용자 접근 및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컴퓨팅 보급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글 앱스와 세일즈포스닷컴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지원하는 CA 아이덴티티 매니저의 새로운 기능은 현재 이용 가능하며, CA 아이덴티티 매니저의 기본 코드에 포함되어 기존 CA 아이덴티티 매니저 고객은 추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디렉터인 마크 디오다티(Mark Diodati)는 “기차는 이미 떠났다. 기업들은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들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고 있고 효율적인 계정 수명 관리는 필수적인 일이 되었다”며 “실행 가능한 업계 표준이 완전히 자리잡기까지 성공적인 계정 관리 공급 업체들은 클라우드 기반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생산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제공 업체를 위한 계정 및 접근 관리
CA 테크놀로지스는 기존 IAM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접근을 통제하고 프라이빗·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정보 사용 방식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기업들이 요구해온 가상화 보안, 컴플라이언스, 정책 관리 등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메디시전(MEDecision)은 CA 사이트마인더, CA 페더레이션 매니저(CA Federation Manager) 및 CA SOA 시큐리티 매니저(CA SOA Security Manager)를 활용해 알리네오(Alineo), 넥스얼라인(Nexalign) 등 SaaS 기반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 권한을 관리하고 있다. 알리네오는 협업기반의 의료 관리 플랫폼으로서 결과 중심의 사례, 질병 및 의료 이용도 관리가 가능하다. 넥스얼라인은 메디시전의 의료 관련 결정을 지원하는 협업 서비스로 보험사, 환자 및 의사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킨다.
메디시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디렉터인 크리스 샤프(Chris Sharp)는 “미국 HIPAA(보험 이전 및 책임에 관한 법률) 컴플라이언스는 우리 고객이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이용하고, 최상의 치료 결정을 내리며 치료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안을 지원하며 메디시전의 일상 업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CA 사이트마인더 포트폴리오는 메디시전의 웹 보안 플랫폼의 핵심 요소로써 유연하면서도 안전한 접근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의 계정 및 접근 관리 서비스
CA 테크놀로지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이해하고 완벽한 IAM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기업들의 온프레미스 혹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대한 안전한 접근 방식을 파악하고 인증 및 부여하는 방안을 강화함은 물론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CA 월드 2010’을 통해 처음 공개한 IAM 서비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 통합으로 계정 거버넌스 촉진
CA 테크놀로지스는 IAM 지원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 적용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령, CA 롤 앤 컴플라이언스 매니저(CA Role & Compliance Manager)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자 접근 권한을 인증하고 감사 요구 조건들을 충족시켜준다.
나아가 CA 롤 앤 컴플라이언스 매니저와 CA 엔터프라이즈 로그 매니저(CA Enterprise Log Manager)를 새롭게 통합해 컴플라이언스와 감사 요구 조건을 보다 쉽게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계정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정비해 보안 정책을 준수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 및 권한 부여가 적절히 인증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계정 거버넌스 프로세스가 실행되는 동안 관리자에게 양질의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하여 의사결정을 돕는다. 통합된 CA 롤 앤 컴플라이언스 매니저와 CA 엔터프라이즈 로그 매니저를 통해 정책 위반 사항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사용자 접근은 물론, 특정 리소스나 데이터에 대한 사용자 접근 빈도를 파악할 수 있다. CA 엔터프라이즈 로그 매니저를 이용해 접근 이력을 확인하고 접근 권한의 종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업무 역할을 기반으로 판단했을 때 정당해 보이는 접근이라고 해도 사용자가 수개월 동안 해당 리소스에 접근하지 않았다면 그 사용자에 대한 권한은 불필요하거나 부적절한 것일 수도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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